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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란 수레국화가 파도처럼 일렁이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2020.05.27(수) 01:56:09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파란수레국화가파도처럼일렁이는아그로랜드태신목장 1

꽃이라면 보통 분홍, 빨강, 노랑입니다. 흔하지 않기에 그래서 파란색 꽃은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특별한 파란색 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고 있는곳이 있습니다. 그 군락은  엄청난 규모여서 마치 바다와 같은 느낌입니다. 이 파란꽃은 바로 수레국화입니다. 수레국화가 바다처럼 식재된 곳은 바로 예산에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입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위치: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입장료: 11천원(대인), 8천원(36개월~18세 이하), 성수기 주말 12천원(대인), 9천원(어린이)
-입장시간: 3월~10월(10시~18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www.agroland.co.kr/sub8.html 
  
파란수레국화가파도처럼일렁이는아그로랜드태신목장 2
 
이곳은 당진과 예산의 경계에 있어 두 도시의 볼거리로 자주 언급되는데, 행정구역 상으로는 예산입니다. 그래서 예산주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으니  예산주민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넓은 규모이기에 꼭 지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란수레국화가파도처럼일렁이는아그로랜드태신목장 3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만 많이 걸어야 하니 입장료에 포함된 트렉터를 이용해 보는 것도 슬기롭게 아그로랜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지도를 펴 놓고 어디로 갈지 효율적으로 동선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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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찾았다 두 번째로 찾은 이곳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물가에는 노란 꽃창포가 피고 신록에 녹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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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레국화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곳 바로 장미 천국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개화가 늦은 지역이기에 장미는 이제 한창 피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노랑 장미도 분홍 안젤라 장미도 한창 피고 있어 일주일 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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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OLAND 태신목장'은 농촌, 목축업에 기반을 둔 태신목장을 상징하는 'Agriculture'와 'Land'의 합성어입니다. 1978년 이곳에 태신목장이 설립되면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목장입니다. 2004년부터는 목장을 개방하여 일반인도 목장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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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에서 확인했겠지만 전체를 걸어서 돌아보기에는 규모가 큰 곳입니다. 그래서 입장료를 사면 포함된
트랙터열차타기로 한 바퀴 돌아본 후 본인이 좋아하는 곳을 천천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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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이게 누렇게 익어 추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왔다면 청보리를 볼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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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코스모스 가득했던 이곳은 수레국이 가득합니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꽃이 더 늦어 이제 한창 피고 있습니다. 만약 이 꽃 전체가 만개한다면 이곳은 파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와 같겠죠? 몽골식 텐트 게르가 이곳을 이국적인 풍경으로 변신케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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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한 그루 있는 나무가 포토 스팟인 거죠? 가운데 길이 있어 꽃을 밟지 않고도 저 사이를 걸어갈 수 있답니다. 평일이라 거의 사람이 없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면 다른 상황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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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아름다운 이유는 메타세퀘이아 나무길이 있어서랍니다. 올려봐도 초록, 내려봐도 초록, 바로 초록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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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꽃이 조금 더 핀곳을 찾아 마방쪽으로 갑니다. 그곳에서는 타조와 말이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꽃길이 잘 되어 있어 꽃을 밟지 않도고 꽃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답니다. 하얀 울타리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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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꽃과 대비를 이루는 빨간 옷을 입을 지인 덕에 사진속 인물이 제대로 부각됩니다. 초록과 파랑 일색인데 빨강이 포인트가 되고 좋네요. 
 
사실 이곳은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6시가 되면 나가야 하기에 일몰은 보지 못하고 나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이곳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랍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파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레국화를 마음껏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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