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해풍의 지휘에 따라 현란한 춤을 추는 유채꽃밭 황금물결 속으로

대천해수욕장 진입로 뒷박산 유채꽃밭

2020.05.07(목) 18:38:19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1

바다가 그리워질 때면 서해이지만 비교적 거센 파도를 볼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을 애정하는 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서 두 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게 되는데요, 늘 가던 곳이었지만 들어가는 진입로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다 방문하는 시기도 맞지 않아 여태껏 몰랐던 유채꽃밭을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알고 보니 예전부터 꽤나 유명한 곳이었더라구요. 미리 그 지역의 정보를 찾아보고 여행을 다니는 편이지만 이렇게 아무런 정보없이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새로운 곳을 발견하게 되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핑크뮬리보다 더 예뻤던 유채꽃밭~, 사진으로 맘껏 담아 보았습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2
 
지금 시기가 아니면 또 내년을 기약해야 할 꽃이기에 더욱 더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3
 
이곳은 대천해수욕장으로 가는 진입로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뒷박산 유채꽃밭'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대천시 신흑동 2298번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4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5
 
그 면적이 어마어마하여 어림잡아도 축구장 크기보다 더 큰 느낌이 들었습니다. 1차선 도로 양옆으로 빼곡히 자리한 유채꽃들은 상춘객들을 반기듯 한껏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6
 
얼마 전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유채꽃밭을 트랙터로 갈아 엎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곳은 그런 불미스러운 일 없이 아름다운 유채꽃을 맘껏 볼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생활방역 기간으로 조금은 완화가 되어 마스크를 착용하면 이곳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유도 생겼지요.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7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8
 
마치 샛노란 물감을 짜 놓은 듯한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하나둘 차를 세운 관광객들은 핸드폰으로 연신 사진찍기 바쁜 모습입니다.

각자 또는 같이, 이곳에 잠시 머물다 보면 핸드폰 속 사진은 온통 노란색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9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10
 
꽃속에 살포시 앉으니 짙은 유채꽃 향기가 정신을 아득하게 합니다.

그쯤이었을까요? 제 카메라에 포착된 커플들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요. 이 봄, 유채꽃 속에서 그들의 사랑도 더욱 더 활짝 피고 있는 듯합니다.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11
 
해풍의지휘에따라현란한춤을추는유채꽃밭황금물결속으로 12
  
해풍의 지휘에 따라 현란한 춤을 추는 유채꽃을 바라보며 이곳에서서 한참을 서성이며 꽃향기에 흠뻑 취했던 하루였습니다.
 

센스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센스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