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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코로나 시대 최고의 섭생 '새싹삼'

면역력 강화에 이만한게 없다는 사실... 금산 새싹삼 납시오!

2020.04.29(수) 14:15:47 | 이종섭 (이메일주소:dslskj55@hanmail.net
               	dslskj5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삼계탕을 주문했다. 잠시 후 뜨끈한 돌솥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삼계탕이 나왔는데…어? 기름기 좔좔 흐르는 영계 위에 길다란 뿌리를 달고 있는 풀 한 포기가 놓여 있다. 이게 무엇? 사장님이 빙그레 웃으며

"산삼입니다." 한다. “헉 산삼요?”
 
사실은 진짜 산삼은 아니지만 산삼의 효능을 가진 새싹삼, 즉 산삼처럼 배양해서 키운 인삼이다.
 
새싹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강한 섭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 더 그렇다. 삼 하면 충남 금산, 인삼 하면 충남 금산. 그러니 새싹삼도 당연히 충남 금산에 가야 최고의 새싹삼을 만날 수 있다.
  
금산에서는 여러 농가들이 개별적으로, 혹은 작목반을 구성해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에 새싹삼을 재배 중인 한 농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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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께서 새싹삼이 자라고 있는 하우스 베드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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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 비닐하우스는 3층 구조로 돼 있다. 맨 아래에는 개갑(딱딱한 인삼 씨앗 껍데기를 벗겨내는 일)을 한 인삼 씨앗을 뿌려 싹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 토양에서 옮을 수 있는 병충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이것은 새싹삼에 일체의 농약을 하지 않고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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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은 일반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의 기능을 갖춘 비닐하우스용 부엽토를 이용해 여기에 양액을 넣어주고 재배한다. 양액은 새싹삼에 필요한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클로렐라 농법도 가미된다. 사진은 클로렐라 배양액이다. 클로렐라는 생육촉진, 항산화성 증진, 농약과 중금속 해독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친환경 유기물이다. 식물 활성화의 플랑크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워낙 친환경 분야여서 이것을 증식해 가루로 만들어 사람이 먹기도 한다. 홈쇼핑에서 판매할 정도다.
 
이 클로렐라를 분사하면 병충해를 급감시키고 성장을 촉진시키며 저장성을 대폭 늘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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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 재배의 매력은 1년에 약 18모작 정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삼이 5년근, 6년근으로 키워내야 하는 작물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재배속도다. 또한 인삼재배는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 밭에 나가 그늘막을 치고 상당한 인력과 5~6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새싹삼은 거기에 비해 회전속도가 비교도 안 될 만큼 빠르기 때문에 농가들에게는 매력적인 작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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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큼 자란 새싹삼들이 약 10~15cm 크기로 쑥쑥 자라고 있다. 싱그러움이 느껴짐은 물론, 저 풀잎과 줄기 아래 우리 몸의 활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의 약뿌리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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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자라서 이파리가 커진 새싹삼은 출하할 시기라는 신호다.

새싹삼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건 뿌리만 먹는 게 아니라 이파리도 쌈채소 먹듯이 함께 먹는다. 모두 친환경 재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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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께서 다 자란 새싹삼의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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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새싹삼의 뿌리이다.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새싹삼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제대로 키워낸 것이다. 이건 뿌리부터 줄기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다. 새싹삼 재배 과정에서 농장은 외부 환경과 완전히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키는 요소가 없다.
 
반대로 새싹삼도 기후변화나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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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은 뿌리보다는 줄기 부분에 6~10배 더 많은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걸 뿌리부터 줄기까지 한번에 먹기 때문에 일반 삼보다 훨씬 많은 사포닌을 섭취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코로나가 창궐하는 위기의 시대에 사포닌 성분은 항암, 항염 등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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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묶음의 새싹삼을 농장주께서 들어보이고 있다. 이대로 포장해서 택배로 나가고, 하우스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도 한다.

요즘은 식당에서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한식집은 물론 삼계탕집, 불고기집, 특별한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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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 시식타임이다. 상추나 기타 야채류에 쌈 싸먹듯이 이렇게 김치를 올려서 먹기도 하고, 쌈장을 올려서 먹기도 해 봤다. 싹이 아주 여려서 전혀 질기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쓴맛도 강하지 않다. 물론 뿌리와 줄기, 이파리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먹는다. 아이들에게는 샐러드에 넣어 먹이거나 우유와 요구르트에 갈아주면 아주 잘 먹는다.
 
작년 7월에는 텔레비전 방송 '생방송투데이'의 오천만의 메뉴라는 프로에서 소개된 새싹삼 등갈비해물찜 맛집이 화제를 일으켰다. 전복부터 문어까지 바다의 최고 식재료에 등갈비라는 육지의 고기, 그리고 거기에 화룡점정 우리의 새싹삼이 척하니 올라서 최고의 보양식을 만들어낸 것이다. 또한 해당 등갈비 해물찜에는 새싹삼이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다. 식당은 대박!!
 
새싹삼은 가격대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또 체질이나 복용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정에서도 새싹삼 돈까스, 새싹삼 라떼, 새싹삼 쌈밥 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충청남도 금산에서 키운 새싹삼, 전국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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