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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연초록빛 수양버들 손짓하는 부여 ‘궁남지’

2020.04.22(수) 15:57:46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초록빛 수양버들 손짓하는 부여 궁남지의 봄을 담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한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못 가운데는 정자(포룡정)가 있고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못 둘레에는 수양버들을 심어 조성하였지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궁남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궁남지
 
매년 7월초에 연꽃축제가 열리는 여름의 궁남지도 아름답지만, 정자와 연못, 특히 4월의 연초록빛 수양버들이 한데 어우러져 연못에 비친 모습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연초록빛 수양버들 손짓하는 궁남지
▲연초록빛 수양버들 손짓하는 궁남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궁남지. 수양버들도 봄바람에 흔들 거리고 춤추며 물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연못에 투영된 수양버들
▲연못에 투영된 수양버들
 
궁남지는 수양버들이 하늘거리는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나들이 명소로 알려져 있지요. 평일 아침에 가면 그리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10시경에 도착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 특히 아이를 데리고 산책 나온 엄마들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
 
애기 손잡고 산책 나온 엄마들
▲아기 손잡고 산책 나온 엄마들
 
따사로운 봄날에 시원스럽게 뿜어내고 있는 분수대에도 봄기운이 가득해 보입니다. 한 엄마가 개구쟁이 아들의 손를 잡고 얘기하는 모습이 참 정겹게 보입니다. 
 
연초록빛수양버들손짓하는부여궁남지 1
 
다음은 드론으로 본 싱그러운 궁남지의 봄 연밭 풍경입니다.
 
드론으로 본 싱그러운 궁남지의 봄 연밭 풍경
▲드론으로 본 싱그러운 궁남지의 봄 연밭 풍경
 
코로나19로 고통당하고 있는 지금에도 궁남지의 봄은 여전히 고즈넉하고 싱그롭고 참 아름답습니다. 슬기롭게 건강 잘 챙기셔서 봄꽃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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