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이러브충남'입니다.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완화되고 있음이 다행입니다. 이제 슬슬 봄나들이를 다니기 괜찮은 분위기지만 아직은 실내보단 산이나 강, 그리고 바다처럼 야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이나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볼거리가 풍부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충남 아산시에 있는 호수인 신정호와 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자연생태공원과 산책길 등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달 초에 벚꽃이 만발한 신정호의 모습인데요, 호수와 주변 자연들이 잘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수만 보더라도 아름답지만 신정호 주변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과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차 한 잔 할 수 있는 카페가 늘어서 있어 더욱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신정호는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면적은 92ha에 달한다고 합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는 사계절 휴양지이기도 하죠. 호수 외곽으로는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공원 등 친환경적인 테마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네요.
 
천안과도 가까워 찾아가기 정말 좋은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주변으로는 조각공원과 수영장, 등산로, 운동시설 등이 있구요, 야외음악당과 생태학습관 등은 하나씩 즐기기 너무나 좋은 시설들입니다.
 

 

 
정말 사진만 보아도 가슴이 뻥 뚫리는 멋진 풍경입니다. 이 넓은 신정호를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니 정말 운동도 많이 될 듯하네요. 아직은 계절과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주말이면 음악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야외음악당,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물분수의 춤이 연출되는 음악분수공원,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조각상들이 배치된 조각공원은 문화예술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봄날씨이지만 맑은 공기가 불어와 정말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신정호 주변으로는 이렇게 드라이브길이 있어서 봄이면 벚꽃을 비롯해서 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이 도로를 따라가면 한편에 외관이 독특한 디자인의 카페들이 많아서 그곳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단순한 호수옆 공원이라 하기엔 정말 다양한 시설들과 아름다운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즐기기에 완벽할 정도의 분위기입니다. 신정호 초입에는 물놀이 시설이 있는데요, 여름이면 그곳에서 아이들이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이상 아름다운 봄날의 신정호 여행지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