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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향기가 느껴지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2020.04.12(일) 11:23:57 | 산소 (이메일주소:boksun0201@naver.com
               	boksun02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8경 중에 2경에 속하는 탑정호를 다녀왔습니다.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탑정호는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곳으로 윈드서핑이나 수상스키 등의 각종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철새들이 월동지로 머무르기도 하고, 해 질 무렵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탑정호는 최대 3천만톤의 담수를 저장할 수 있고, 물이 맑고 깨끗해서 잉어·쏘가리 등의 담수어족이 매우 풍부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탑정호 인근에는 탑정호에서 잡은 민물새우와 메기 등을 넣고 끓인 민물 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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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탑정호 인근에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은 논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인 대전·세종·부여·계룡 등에서도 많이들 찾는 곳으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연학습원·연꽃원·잔디마당·억새마당·팔각정·수변데크길 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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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입구에는 예쁜 조형물들과 장승을 볼 수 있었는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조형물이 참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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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산을 찾을 때면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종종 들르곤 하는데, 이곳을 찾을 때마다 늘 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계절마다 피는 꽃도 볼 수 있어서 이번에는 어떤 꽃이 피었을까 은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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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정자가 있는 곳까지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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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앉아 있으니 선선한 봄바람이 불어와 지상낙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정자 바로 앞으로는 힐링수변데크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이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조금 더 가까이에서 탑정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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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소풍길이라고도 불리는 수변데크 산책로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출발하면 약 3km에 이르는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왕복 2시간 정도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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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에 비친 나무의 그림자를 사진으로 담을 수도 있고,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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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수변테크산책로를 걷고 오니 노랗게 핀 개나리가 반겨 주었습니다. 연둣빛 새싹들, 노랗게 꽃을 피운 개나리와 수선화, 그리고 화사한 봄꽃들까지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는 봄향기가 가득 피어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주말을 맞아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들 때에는 마스크 착용, 2m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의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인근 공원산책 등으로 조심스럽게 봄향기를 느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주소: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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