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룡시에서는 큰 행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걱정도 되겠지만 2020계룡군문화엑스포가 9월에 열리니 그때까지는 조용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충남도는 오는 9월 18일부터 17일간 열리는 2020계룡군문화엑스포에 총 160개국의 군 관계자와 기관·단체를 초청하고, 총 131만명 관람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룡이 국방의 도시이니만큼 양쪽으로 양분되어 있는 계룡시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투기와 대한민국 육군에서 개발한 미사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전에 지나갈 때는 이런 조형물을 보지 못했는데 어느새 국방수도 계룡을 상징하는 현무미사일이 자리하고 있네요. 
 




지대지미사일로 1983년 아웅산사태 이후 ADD가 중단됐던 백곰 성능개량형을 기본으로 개발한 지대지 유도무기, 국방을 지키는 신, 현무는 1985년 9월 21일 비공개 발사시험에서 대성공을 거둬 10월1일 국군의 날 여의도 광장에서 국민들에게 첫 공개된 우리의 기술입니다. 현무포대 창설과 함께 실전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행사에서는 주제 존, 국방체험존, 산업존 등 3개 존에서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군과학화전투체험관 △미래관 △지역산업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육해공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앙증맞아 보입니다. 이제 군대도 하나의 컨텐츠자 관광산업으로 활용되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2020 Gyeryong World Military Culture EXPO)
-주최: 충청남도·계룡시
-주관: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기간: 2020.9.18(금)~10.04(일), 17일간
-장소: 충청남도 계룡시(계룡대 활주로 일원)
-주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