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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미국 뉴욕 낫소카운티 '유관순의날' 제정

'유관순정신'은 인간 존엄의 세계적 영웅정신!

2020.02.17(월) 00:38:18 | 박인숙 (이메일주소:estherq38@hanmail.net
               	estherq3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919년 3월 1일,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으로부터 100년이 흐른 어마어마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흐르고 있음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일본제국주의 탄압의 36년을 죽음을 각오하고 고통 속에서 지켜온 우리 민족의 갸륵하고 애틋한 애국열정! 그증에서도 가장 가슴을 에이게 하는 것은 어린 유관순 열사의 충절의 사건이다.

혹독한 고문과 잔학무도한 일제 헌병들의 발길질과 혹독한 살인적 행위에도 우리 민족혼은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비폭력 대한독립만세로 일관하였다.

미국뉴욕낫소카운티39유관순의날39제정 1

그렇게 백년을 기다려온 지금!! 해외 뉴욕에서 놀라운 애국소식, 감동의소식이 들려왔다.

미 뉴욕한인회 회장이며 낫소(Nassau) 카운티 인권국장인 김민선 회장은 우리 애국소녀 유관순의 삶을 미국에 알릴 기회를 얻고자 고민하였고, 일본 정부의 심한 방해를 뚫고 뉴욕주 상·하원을 찾아다니면서 설득한 결과 마침내 만장일치로 3월 1일을 '유관순의날'로 제정케 한 것이다. 그리하여 3월 1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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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뉴욕 교민들과 결연을 맺게 되어 2020년 3월 1일 제1회 뉴욕 에세이상 수상식에 초청되었다.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학당 후배로 나의 느낌은 남다르지만, 작금을 살고 있는 한국인은 모두 동일한 공감으로 나라사랑의 결의를 다지게 한다.

나는 유관순 열사의 얼은 인간존엄의 영웅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교사 시절 어깨띠를 두르고 공감하는 애국청소년 제자들과 전단지를 나누던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13세에 이화학당에서 받은 교육이 각인된 순간부터 나는 80평생 한치도 유관순 열사의 고귀한 순국정신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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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수없이 지나도 그분의 순국정신만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요 ,동서양의 교훈이다. 이것이 삶의 고난 속에서도 후회없이 순간을 가치있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유관순 열사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오늘도 내일도 역사는 이어간다. 고귀한 희생의 역사도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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