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보령 옥마산 올레길
오늘은 보령시가지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충남 보령의 '옥마산 올레길'을 걸어보았어요.
보령시 명천동 웨스토피아 윗쪽 도로로 올라가면 대영사 입구에서 옥마산 등산로 입구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지요 (이천야생화마을도 있더군요).
'와, 이런 곳이 있었어?' 감탄하였습니다.
정말 경치 좋고 아기자기한 배려가 돋보이는 올레길이더군요!
행복한 도시 보령, 걸으면 행복해집니다!
걷기운동의 효과는? 심폐기능 향상, 혈액순환 촉진, 체지방 감소, 비만 개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지속적으로 뼈를 자극하여 골밀도를 유지시켜 주지요. 또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을 감소시킵니다.
황톳길, 지압길, 매끈한 조약돌길 등 빈틈없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것 같았어요. 기쁨, 즐거움, 행복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입니다.
소원의 쉼터를 지나자 '희망으로 기다리는 내일'이라는 글귀가 관심을 끄네요!
'당신이 나의 봄', 참 반가운 문구네요! 영산홍 꽃봉우리가 커져가고 있어요. 겨울속에 봄이 있구나, 찬란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보령오석 국제조각프로젝트 작품들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앗! 진귀한 것을 발견했어요! 맑고 투명한 얼음 조형물이에요. 푸른 대나무에 물을 흩뿌려 놓은 예쁜 얼음 조형물이 관심을 집중시키네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입니다.
4월 중순에는 옥마산 올레길에서 봄꽃 축제를 개최합니다. 봄이 되면 옥마산의 벚꽃길을 걸으며 인생사진 찍고, 찬란한 봄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네요.
산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올레길과 황톳길을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정말 조망권이 탁 트인 최상의 포토존이네요!
옥마산 올레길에는 운동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요, 어르신이 지나가며
"날씨가 쌀쌀하네요!"라며 인사를 건네네요.
"날씨가 몹시 추워요!"라고 답했어요.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맨발 쉼터를 지나자, 만세보령 뱃살탈출 옥마산 올레길 뱃살측정기가 있어요. 뱃살을 측정하고 건강 지키세요.
소라쉼터, 옹달샘쉼터, 나루쉼터 등 많은 쉼터가 있어 운동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어 어렵지 않아요.
한겨울에도 붉은 열매가 인상적인 호랑가시나무가 눈길을 끄네요!
스피드 레이서라는 자가발전 게임 운동기구에요. 힘차게 페달을 굴려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보아요!
옥마산 올레길 산책로는 옥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옥마정까지 약 2.5km정도 되는데요, 올라갈 때는 구석구석 돌아보며 감상하느라고 1시간이 넘게 걸렸고 내려올 때는 달려 내려와서 30분 걸리더군요.
자연 속에서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올레길,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는 옥마산 올레길이 있어 행복해요.
정성들여 가꾸어 놓아 감동을 자아내는 올레길이에요. 가족, 친구, 연인과 트레킹하며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보령 옥마산 올레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