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저수지 둘레길에서 만난 멋진 반영 
 

 
입동이 지났지만 아직 가을이 머물고 있는 듯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저는 반영도 멋지고 산책하기 좋은 계룡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둑 위에 오르면 반영이 멋진 계룡저수지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 텐데요, 외길을 따라 나무계단을 오르고 나면 바로 저수지둑 위입니다. 
 

 
오르자마자 보이는 반영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기분입니다.
제가 간 날은 바람이 잔잔히 불었는데요, 아름다운 계룡저수지의 반영을 담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멋진 반영이 사라질까 눈에도 담아봅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계룡저수지의 반영입니다. 보면 볼수록 마음이 평안해지고 평화로워집니다.
 

 
계룡저수지둑 위에는 계룡저수지에 관한 안내문과 주차장과 둘레길 안내도가 보입니다.
안내도를 잘 살펴보시고 돌아보면 더 좋을 듯합니다. 이곳 주차장은 1~4주차장까지 있으며 저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네요. 안내도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계룡저수지의 멋진 반영을 감상한 후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멀리 보이는 취수탑 전망대를 지나면 계룡저수지 둘레길이 나오는데요, 둘레길을 산책하다 보면 연애바위와 하대정·버드나무숲 등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데크길을 걷다 보면 흙길도 나오고, 좌측으로는 저수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를 걷고 있으니 아직 이곳은 여름인 듯 온통 푸르고 푸릅니다. 가을을 느낄 순 없지만 싱그러움 가득한 곳에서의 산책이라 해도 될 듯합니다.
 

 
계룡저수지 둘레길은 산책하며 저수지를 감상하기 참 좋습니다. 너무 황홀한 반영입니다.
 

 
둘레길을 다 돈 후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즐기며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그 모습이 참 평화롭네요.
 

 
오랜만에 들른 계룡저수지, 멋진 반영도 보고 둘레길 산책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절 상관없이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지친 마음을 내려 놓고 힐링하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