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드가 유명한 충남 보령에는 박물관이 많이 있습니다. 석탄박물관부터 머드박물관, 그리고 오늘 소개할 보령박물관까지 지역 특색을 두루 갖춘 박물관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보령박물관은 충남 보령의 역사와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보령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보령을 대표하는 머드, 갯벌 소식은 물론 옛 보령 모습까지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보령박물관은 지난 7월부터 12월 12일까지 기획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령에서 발굴된 유적과 그 속에서 나온 유물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소장된 유물만 약 300여 점이라고 합니다. 특히 보령 명천동 유적과 유물, 충청수영성, 보령 우청 대창리 고려청자 유적, 성주사지까지 4곳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발굴 과정부터 발굴된 유물이 갖는 의미까지 보기 싶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기획특별전은 방문해서 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곳을 찾은 진짜 이유는 서해를 대표하는 갯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갯벌 전시 공간에서는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갯벌에 살고 있는 조개 모습, 바로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갯벌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에도 있고, 각국마다 갯벌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일본에도 갯벌이 있다고는 합니다. 머드축제를 즐기는 외국인의 표정이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보령을 대표하는 머드를 중심으로 보령시에 대한 소개도 잘해 놓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령의 옛 저잣거리도 볼 수 있는가 하면 보령을 대표하는 8경과 8미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보령 8미를 토대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코스이지만 보령에 대해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보령박물관, 보령을 제대로 둘러보기 전 먼저 관람한다면 보령 관광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