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팀 등 3개 마을 한팀으로 묶어 8개팀 구성… 협동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 다채
원북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가을의 초입에 열려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원북면체육회(상임회장 문병환)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태안군의회, 태안군체육회, 태안발전본부 등이 후원하는 ‘제6회 원북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원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화합 체육대회에서는 3개 마을을 한팀으로 묶어 8개팀으로 대회를 치름으로써 다채로운 대회로 화합을 다졌으며, 한팀으로 묶여진 3개 마을간의 소통도 공고히 하는 대회를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화합 체육대회는 1부 개회식에서 식전행사로 펼쳐진 풍물공연에 이은 선수단 입장과 내빈소개에 이어 문병환 상임회장의 개회선언이 이어졌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최다 참가자 시상까지 이어지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2부 체육대회에서는 합동 제기차기와 큰공굴리기, 힘겨루기, 코믹릴레이,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을 다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이곡2리와 청산2리, 장대1리가 하나로 묶인 사랑팀에게로 돌아갔다.
문태준 원북면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는 면민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자리이자 원북면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무대”라면서 “소중한 오늘 하루 어릴적 소풍 나온 기분으로 마음껏 편안하게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원북초등학교 앞에는 내년 4.15총선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원북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행사장에도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