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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진 영랑사, 예쁘고 이색적인 사찰

2019.09.28(토) 00:36:44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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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영랑사를 찾아가 보았다.
당진에는 천주교 성지가 많은 편인데 사찰은 참 이색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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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영랑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당진현조에 영랑사가 있다는 기록과 그 이후에 현 서쪽 십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을 뿐 창건 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신라 진흥왕 25년(564)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의자왕 8년(648)에 당나라 아도화상이 세웠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후에 도선, 대각, 호암선사가 각각 고쳤고 1924년 성봉선사가 다시 고쳤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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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에는 부도로 보이는 유물이 있고 좌우로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다포식 건물이지만 천정은 주심포식이며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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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안에 목조석가여래불과 후불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21호로 지정된 영랑사 범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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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둘러쌓인 영랑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고요한 경내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며 힐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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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를 비롯한 꽃들이 피어난 풍경도 영랑사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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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사만의 생경한 풍경을 발견하였는데, 마른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하얀 솜이었다. 분명히 무슨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보살님께 물어보니 마른 나무가지에 하얀 솜은 생명을 불어넣음을 의미하는데, 물에 적신 솜이 마르면 동그랗게 부풀어 올라 예쁜 모습이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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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가지에 생명을 불어넣음은 반려견에 대한 사랑으로도 이어져 생명을 다한 반려견을 위한 나무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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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아래로 정성 가득한 기와불사가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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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원을 엿봐서 미안하지만 사찰에 오면 가끔 기와불사의 내용을 읽어보곤 한다. 대부부은 언제나 가족의 건강을 위한 내용이다. 억만금을 가진들 건강하지 못하면 사랑하는 이들을 볼 수 없는데, 다른 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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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부터 울창한 나무가 우거진 영랑사는 안국사지에서 영랑사까지 이어지는 내포문화숲길 19코스(14.8km)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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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숲길을 따라 걸어도 좋고 산행을 좋아한다면 영랑사 등산로를 올라도 좋을 터이다. 조금 특별했던 당진 영랑사, 다른 계절을 기약해 본다.

당진 영랑사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로 1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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