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핑크뮬리 그라스(Pink Muhly Grass)가 피어나 분홍빛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가을하늘과 핑크뮬리의 조화는 참 보기가 좋습니다. 우리나라에 유행처럼 식재되고 있는 핑크뮬리는 가을에 주는 핑크빛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핑크뮬리

보통 핑크뮬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원래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식재되어 있지요.
 

▲핑크뮬리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식재되어 가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냅니다. 제주에서 불기 시작한 분홍빛 세상은 전국 많은 지역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습한 기후나 더위 그리고 가뭄 등을 잘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

처음 만났을 때 그 아름다운 세계에 입이 딱 벌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느다란 몸매에 분홍빛 요정들이 가득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함을 느꼈지요. 바람이 불 때마다 핑크빛 세상이 흔들리면서 몽환적인 세상을 만들어 줍니다.   
 
▲핑크뮬리
  
연인들이 많이 찾는 이곳에서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핑크뮬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예술의 향취를 느껴보아도 좋습니다. 핑크뮬리가 가득한 모습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여집니다.
 

▲해바라기

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피어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면 미르섬의 해바라기는 노랗게 피어나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미르섬에 많이 심어져 그 자리에서 군락을 이루며 피어난 해바라기가 보기에 참 좋습니다.
 

▲해바라기

이곳 미르섬에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해바라기도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몇 구역을 나눠서 피어난 해바라기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노란 세계가 서성이는 것 같습니다. 노랗게 피어난 해바라기를 바라보노라면 마음도 풍성해집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
   
미르섬에 피어난 코스모스 또한 바람에 한들거리면서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크고 작은 꽃잎이 각각 다른 색을 품고 있는 모습이 참 곱게 다가옵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어우러지는 모습 또한 곱습니다.  
 

▲장미

▲장미
 
이곳에는 가을장미도 피어나 멋진 세계를 만들어줍니다. 장미가 피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주변과 잘 어우러집니다. 각양각색의 장미가 피어나 가을햇살을 머금고 고운 미소로 피어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미르섬 풍경
  

▲유홍초
 
이곳에는 조롱박터널이 있습니다. 조롱박이 열린 모습도 아름답고 함께 어우러지는 초록빛 세상도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곳에는 백일홍도 많이 피어났습니다. 백일 동안 피어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는데 정말 오래 피는 꽃입니다. 나팔꽃과 유홍초 또한 고운 모습을 담고 있어 지나가는 발길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나비가 있는 풍경 

공주 미르섬으로 오시면 환상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핑크빛으로 피어나 가슴 설레게 하는 핑크뮬리, 노란 꽃을 피우면서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 해바라기, 봄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미 등 이 가을을 설레게 하는 꽃들이 많이 피어났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멋진 가을의 어느 날을 만들어보세요.
 

▲미르섬 풍경

미르섬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368
 

▲해바라기와 핑크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