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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대한독립만세-옥파 이종일 선생’ 2020년 ‘집중’ 사업으로 선정

3년 연속 선정…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86선 선정 발표

2019.09.20(금) 14:04:59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애국지사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업적과 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지정기념물 제85호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가치창출에 나서고 있는 소리짓발전소의 ‘대한독립만세-옥파 이종일 선생’을 테마로 한 생생문화재 사업이 문화재청으로부터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들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200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2020년 첫 선을 보이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30건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에서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386선의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옥파 선생의 선양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이번에는 총 214건의 신청 중 159건을 선정했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1~2년 차 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육성형’이 72건(45%), 3~5년 차 ‘집중육성형’ 54건(34%), 6년 차 이상인 ‘지속발전형’이 33건(21%)이다.

옥파 선생을 테마로 한 ‘대한독립만세-옥파 이종일 선생’은 집중육성형에 선정됐으며,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해안사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월에도 제17회 태안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출신들로 구성된 실력파 유러피안 재즈밴드 ‘Alex-Band’와 소리짓발전소가 어우러져 ‘신두리 여름 모래 멜로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국민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이바지해 온 것으로 문화재청은 전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2018년 사업별 모니터링 결과, 문화재 야행 등 4개 사업, 280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약 303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총 2,06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생산 유발효과 1,509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552억 원)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국민적 호응에 힘입어 2020년에는 사업을 보다 확대해 386개 행사를 전국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활용 전문인력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고용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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