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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 16곳,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도전장

재도전장 '청산항' 포함 총 250개소 신청해 경쟁률 2.5:1… 내년 100개소 선정

2019.09.20(금) 13:23:52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태안군은 지난해 아깝게 탈락한 원북면 청산항을 비롯해 모두 16곳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70개소에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태안은 지난해 3개소를 신청해 가의도 북항과 가경주항이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에 대상지 100개소를 추가해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자 올해 4월에 2020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공모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58개 시군구가 총 250개소를 신청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도 경쟁률인 2.04:1(신청 143개소/선정 70개소)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로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 신청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70곳으로 가장 많았고, 50곳을 신청한 경남이 뒤를 이었다. 충남은 태안 16곳을 포함해 36곳을 신청했으며, 경북이 31곳, 전북이 16곳, 제주 11곳, 인천 10곳, 강원 9곳, 부산 8곳, 경기 6곳 등이며, 울산은 3곳으로 가장 적었다. 

태안군에서는 원북면 청산항을 비롯해 안면읍에서 대야도, 황도, 황포, 백사장, 호포 등 5곳이 경쟁에 뛰어 들었으며, 고남면에서는 안장곰과 옷점이 도전장을 던졌다. 

남면에서는 당암포구와 마검포가, 근흥에서는 도황이, 소원에서는 어은돌과 법산, 만리포, 개목이, 이원면에서는 만대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 해양산업과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적인 열풍현상으로, 군수께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올해는 16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신청금액은 114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후, 10월 8일까지 서면평가를 거쳐 이달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현장평가와 12월 중 종합평가를 실시, 올해 12월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평가 및 대상지 선정까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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