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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은 반드시 태안으로

태안군, 태안군의회, 충남도의원 등 각계 한목소리로 각자 위치에서 충실

2019.09.09(월) 15:18:57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충남교육청이 2023년 개원 예정인 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의 최적지로 고남초 영항분교가 급부상되는 가운데 태안군, 태안군의회, 충남도의원들, 지역 주민, 단체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한마음으로 최종 입지로 선정되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은 소규모 행사·워크숍·회의 등이 가능한 교육시설 체력단련·치유·힐링이 가능한 체육관, 정원 등 복지시설 300명 수용 가능한 객실 등을 포함한 숙박시설로 제17대 충남교육감의 지역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충남교육청의 계획서를 살펴보면 해양체험수련관 개원(해양체험수련관과 교육가족 휴양원 통합 추진-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관 분원 운영)교직원의 심신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 제공 교직원의 미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연수 지원 시설 확충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창의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을 신설의 필요성으로 적시하고 있다.

20231월 개원 목표로 건립 위치, 시설 규모, 운영 방안은 교직원 휴양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의해 당진시 유치희망 지역, 태안군 구 고남초등학교 영항분교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후보지 평가, 건립 규모, 운영 방법 등을 외부전문가 용역를 실시해 선정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을 보며 교직원 휴양시설 건립 기본계획 수립(2019. 10.2019. 12.)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설립계획서 제출·확정(2019. 11.2019. 12.) 충청남도교육청공유재산심의원회 자체 심의(2020. 1.2020. 3.) 충청남도교육청재정투자심사위원회 자체 심의(2020. 1.2020. 3.) 충청남도교육청공유재산 관리계획() 도의회 심의(2020. 4.2020. 6.) 교육부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2020. 7.2022. 12.)이후 예산반영 및 신축공사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올 12월 안에 당진시 삽교천 인근과 태안군 영항분교를 놓고 용역 실시이후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당초 영항분교가 유일한 유치지역 이였으나 당진시가 올해 상반기 대상지 무상 기증 등의 파격 조건을 내걸고 유치 희망에 나서며 양측의 유치전이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치열한 유치전에 나서자 지난 2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가 전격적으로 고남초 영항분교를 찾아 부지견학 및 현황보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오인철 위원장과 김영수·이종화·조철기·홍기후·김은나·김석곤 의원을 비롯해 홍재표 부의장(민주, 태안1), 정광섭 의원(한국, 태안2) 등의 도의원과 가세로 군수, 허재권 부군수, 김기두 군의회 의장, 박용성 부의장, 황일수 태안교육장, 고남면 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이 참석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의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자리에서 가 군수는 왜 영항분교인가? 휴식과 배움, 관광과 체험 면에서 과연 이곳과 비교할 곳이 있나? 영항분교가 최적지다. 보령해저터널과 솔빛대교가 개통되면 충남 전역에서 1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다며 입지조건을 강조한 뒤 영항분교는 교육청 부지다. 부족하면 제가 1000~2000여 평을 더 사서 드리겠다. 박용성 부의장의 땅이 마침 인근에 있다. 저희보다 더 준비된 곳이 어디 있겠나?, 당장 결정되면 내일이라도 발 벗고 와서 돕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홍재표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다. 휴양시설이 왜 태안에 와야 할지에 대한 당위성을 가 군수께서 잘 설명해 주셨다서산이나 당진, 아산 등은 자생적으로도 잘 굴러갈 수 있다. (그러나) 태안에는 휴양시설이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 가능하다면 300객실 이상으로 더 크게 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두 의장은 나무만 조금 쳐내면 바다가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영목항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휴양시설이 조성된다면 더 멋진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군의회에서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인 정광섭 의원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태안이라는 얘기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셨을 것이라며 “10대 의회 때부터 영항분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다가 휴양소 쪽으로 논의해 왔다. 당진 등은 휴양시설이 아니어도 발전하는 곳이다. 태안은 관광이 아니면 안 된다. 영항분교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대상지 설명이후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영항 분교 곳곳을 살피고 특히 삼면이 바다를 볼 수 있고 인근에서 바로 해양체험이 가능한곳이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처럼 현장 방문을 통해 당진시보다 우위를 입증했다는 태안군은 이후 진입로 확포장 연결, 인근토지 매입 지원, 상수도 급수공사 지원, 둘레길 및 산책로 조성, 휴양시설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민원 원스톱 처리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며, 김기두 의장, 홍재표 부의장 등이 잇달아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방문 태안군의 우위를 전달하는 등 충남교직원 휴양 시설 유치에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충남도 교육위원회가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대상지인 ‘고남초 영항분교’를 찾아 부지견학 및 현황보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충남도 교육위원회 대상지 현장방문 모습.

▲ 지난 2일 충남도 교육위원회가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대상지인 ‘고남초 영항분교’를 찾아 부지견학 및 현황보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충남도 교육위원회 대상지 현장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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