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종합서비스 공간, ‘청년아지트 나와YOU’ 개소
▲ 청년아지트 나와YOU 개소
청년들에게 특화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며, 청년들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매개하는 거점공간 ‘청년아지트 나와YOU'가 지난 8월 31일 개소했다.
‘청년아지트 나와YOU’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및 시비 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아산어울림경제센터(번영로 86번길 27-4) 내 유휴공간(463㎡)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창의력을 발휘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년들의 요람이다.
1층에는 청년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정책을 안내하는 청년내일센터 사무실과 독서 및 웹서핑,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스터디룸, 2층은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실과 오픈키친, 커뮤니티룸(작당모의룸)이 조성되며, 5층에는 창업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가 6층에는 사색공간인 ‘멍’과 전시·휴게공간인 ‘하늘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3∼4층은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사용하고 있으며, ‘청년아지트 나와YOU’는 만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은 프리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간 조성사업은 명칭, 공간구성, 색체 등 공사 전 과정을 아산시 청년위원회와 수시로 의견을 교환,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바로 반영함으로서 청년 눈높이에 맞춰 청년친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청년위원회의 위원들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던 중에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드는 청년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의 말씀을 많이 했었다.”며 “조금은 미흡하지만 어는 정도 틀을 갖춘 우리 아산시의 미래를 생각하고, 우리 청년들이 내일을 생각하는 그런 공간이 완성됐다.”고 했다.
또한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일자리, 여가나 휴식, 문화예술 등 청년문제를 새롭게 만든 나와YUO를 통해서 고민하고 또 시작하는 공간이다.”며 ““청년아지트 나와YOU가 우리 아산시의 내일과 미래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 12일까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청년정책에 관한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접수(총45건)받아,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보완하는 토론을 거쳐 총 16건의 시민제안 정책을 공간에 전시하고 정책제안자가 직접 정책요지를 설명하는 시민정책마켓도 진행되었다.
시민정책마켓은 전시된 정책에 시민들이 좋은 정책에 스티커를 부착, 시민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선정하여,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0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아산어울림경제센터에 둥지를 마련한 청년아지트 나와YO
ionya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