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의 일몰 명소 백월산
 
충남 홍성의 진산 백월산,
정상이 사방 시원하게 뚫려 있어 일출, 일몰이 아름답고 바로 아래 홍성군이 위치하고 있어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산입니다.

게다가, 걸어서가 아닌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산이라 더 매력적이죠. 산정 풍경은 좋아하는데 힘들어서 못 간다는 분은 이곳 홍성 백월산에 오시면 편하게 서해로 저물어가는 일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백월산 임도를 따라 정상 부근까지 차를 타고 올라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100m 정도만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예전엔 정상에 송신탑이 설치되어 조망이 시원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옆쪽으로 이동시켜 사방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홍성군 방향으로는 산 아래 바로 도심이 위치하고 있어 야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쉽게도 비가 그친 직후라 안개가 심해 야경은 담지 못했습니다.
 

 
서해 쪽도 시원하게 열려 있어 날씨만 좋으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에 흉물스럽던 송신탑이 사라지니 인생 사진 찍기도 좋네요~.
언덕 위에 서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완성됩니다. 대충 찍어도 말이죠, ㅎㅎ.  
 

 
비가 그친 후 찾으면 이렇게 안개가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풍경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엔 새벽 무렵, 운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일출 사진을 담기 위해 많은 작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니 올가을 들판이 곱게 물들어가는 날 멋진 일출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