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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문화제-태안거리축제 시너지효과 내나

제14회 태안문화제 10월 12~13일로 확정… 12일은 거리축제와 행사일 겹쳐 태안거리축제 참여 주민들을 태안문화제로 유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심

2019.08.29(목) 15:07:31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태안문화제-태안거리축제 시너지효과 내나
제14회 태안문화제 10월 12~13일로 확정… 12일은 거리축제와 행사일 겹쳐
태안거리축제 참여 주민들을 태안문화제로 유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심
태안문화원이 제14회 태안문화제의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태안문화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14회 태안문화제의 일정을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군민체육관 및 태안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올해 제14회 태안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볏가릿대 놀이를 비롯해 설위설경 발표회, 수차체험, 전통혼례, 태안음식문화체험, 태안문화제 초대전, 군수기 읍면풍물경연대회, 문화예술장터, 벼룩시장, 태안군어린이동요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태안만의 독특한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지난 제13회 문화제에서 선보였던 판소리 보존회 행사와 국악경연대회는 올해 문화제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안건 토의과정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태안문화제가 개막하는 10월 12일이 태안거리축제와 겹치기 때문.
그러나 태안문화제의 개막일인 12일은 태안거리축제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에는 태안군어린이동요대회와 예술작품 전시회만 열리고, 태안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기 때문에 오후 5시 30분부터 태안문화제의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펼쳐지는 풍물거리공연과 연계한다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안문화제 폐막일인 10월 13일 오후 7시부터는 제14회 태안문화제를 축하하는 태안군의 기획공연도 열리는데 이를 전야제 차원에서 12일로 일정을 옮겨 추진하는 의견도 개진됐다.
하지만, 이미 일정이 확정돼 일정변경은 불가하고, 오히려 태안문화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축하공연에는 요즘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스트롯’ 출연진들이 다수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입장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태안문화제 기간 동안 스탬프를 찍어오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일정 스탬프를 받아오는 주민들만 축하공연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낙추 태안문화원장은 “원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태안문화제로 주어진 예산과 여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도 “제14회 태안문화제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4회 태안문화제에서는 태안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태안작은영화관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돼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태안문화제를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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