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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보령 해안도로 라이딩

2019.08.26(월) 23:20:24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보령 해안도로 라이딩
 
역사와전통이살아있는보령해안도로라이딩 1
 
역사와전통이살아있는보령해안도로라이딩 2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덧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마침 라이딩길에 축복이라도 해주는 것처럼 패러글라이딩이 옥마산 아래로 활공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가을기류 탓으로 절정인 날씨가 돌아오지 않았나 합니다. 매년 이런 날이면 으레 청라 저수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즐기곤 하는데요, 라이딩 후에 샤워와 시원한 물 한 잔의 맛을 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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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길 좌우 둑으로 수수가 나란히 고개를 숙이며 맞이하는데요, 청명한 날씨가 기분좋은 라이딩의 원천이죠. 태안 갯벌 해안도로 따라 가다 보면 하늘정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드라마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 멀리 죽도가 일품으로 지금도 저곳을 토정 이지함 선생이 무덤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과 해풍으로 라이딩하는 나의 머리결을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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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을 지나 산고개를 넘어서 토정 이지함 선생 묘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에 바로 대천천으로 향하였는데요, 장장 2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길을 라이딩하면서 풀벌레 소리와 고추잠자리, 그리고 천고마비의 가을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마침 지나가는 장항선의 기차소리가 나에게는 향수를 불러오는 기적소리와도 같았습니다. 이런 맛에 라이딩 하는것 같아요. 여러분도 주말을 이용해 라이딩해 보아요. 해안도로 떠나는 라이딩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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