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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주민들 비상대책위 조직…명광민 위원장 선출

충남 청양군 운곡면 오니처리장 운영 반대투쟁 ‘시동’

2019.08.23(금) 16:57:28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주민들비상대책위조직명광민위원장선출 1



충남 청양군 운곡면 제1농공단지 아미팜의 업종변경이 행정심판 승소로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청양신문 12921·13081면 참조)

 

주민들이 아미팜의 업종변경을 반대하는 것은 업종변경 항목이 유기성 오니(하수슬러지)로 처리과정에서 악취, 비산먼지, 분진 등 발생이 우려되고, 이는 환경오염과 건강에 피해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또 공장인근에 주택과 식품을 가공하는 업체가 있고, 여러 기업이 입주한 농공단지 내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문제라는 것.

 

주민들은 아미팜의 하수슬러지 처리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건강과 지역사회 피해를 막기 위한 활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지난 12일은 첫 단추로 아미팜 업종변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운곡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회의를 통해 조직됐다.

 

이 자리에는 면내 기관단체 관계자와 아미팜 인근 마을대표, 농공단지내 공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조직 구성에 앞서 해당 업체가 추진하는 오니처리사업의 내용과 예상되는 피해 등을 논의했다.

 

이어 아미팜의 업종변경과 공장가동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조직했다. 비대위는 면내 기관단체 대표가 위원을 맡기로 했고, 위원장에 명광민 씨를 추대했다.

 

또한 부위원장은 공장인근 송인화 운곡이장협의회장과 인근 마을이장 및 기업대표 등 5, 사무국장 김석희, 사무차장 박경양, 조직국장을 이황엽 운곡자율방범대장이 맡기로 했다.

 

명광민 비대위 위원장은 오니는 하수슬러지를 비료나 퇴비로 만드는 것으로 처리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이런 시설은 주택 등이 없는 장소에 세워지는데 아미팜은 지리적인 위치부터 문제라며 앞으로 해당시설이 농공단지 운영에 부합하는지? 환경오염은 없는지? 복합적으로 검토하며 감시·반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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