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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느린호수길을 여유롭게 걸어볼까

출렁다리에 이어진 느린호수길

2019.08.16(금) 14:06:38 | 황소걸음 (이메일주소:haengnim5604@naver.com
               	haengnim56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의 인기가 뜨겁다. 4월 초 개통한 지 4달이 지난 지금, 출렁다리를 찾은 이들이 187만 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서 아쉽게도 또 다른 매력인 느린호수길을 걸어보지 않은 이들이 많다. 느린호수길은 출렁다리의 서쪽 시작점인 인공폭포에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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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가 시작되는 인공폭포 옆길

인공폭포 옆에 노란 미끄럼방지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길을 따라 걸어보자.
얼마 가지 않아 왼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예당저수지가 나온다. "이게 바다야, 호수야?" 할 정도로 드넓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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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길 내내 이런 멋진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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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으면 팔각정도 나오고 군데군데 앉아서 쉴 만한 쉼터가 나온다.
앉으면 앞으로 탁 트인 예당호가 보이고 솔솔 바람이 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쉼이란 이런 것일까. 친구랑 걸으면서 이곳에 앉아 오랫동안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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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 보면 왼쪽으로 한가롭게 좌대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을 만날 수 있다.
여기까지 이르면 일단 임시로 개통한 구간까지 거의 다 온 것이다. 일단 인공폭포에서 약 2km 정도만 개통하였다. 나머지 구간은 대흥 슬로시티까지 이어지는데 올해 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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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호수길은 출렁다리에 이어지는 또 다른 매력을 준다. 해 질 무렵 한가로이 느린호수길을 걸어보자. 만월인 날에 호수에 비친 달을 보면서 걸으면 그야말로 환상이다. 삶의 여유, 느린 호수길을 걸으며 느긋한 쉼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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