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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책임 외면하는 일본 정부 강력 규탄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2019.08.16(금) 09:41:15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책임외면하는일본정부강력규탄 1


일본 정부는 일제 하에 발생한 일본군 성노예제의 피해자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배상하라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신정호 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74차 광복절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가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아산교육지원청, 아산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는 이날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정하고 기념활동을 펼쳐왔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 입법과정을 거쳐 2018년 첫 정부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지역 시민
·정당·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참여단체의 발언과 밥 밴드, 랄랄라 정화 등 지역사회의 문화공연단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성명서를 통해 일본군성노예제를 비롯한 전시 성폭력 범죄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우삼열 상임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서 일본군 성노예문제, 일제치하에서의 비극적인 사건들, 그리고 인권 유린이라는 것이 전쟁 상황속에서 얼마나 심각했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역사를 바로 볼줄 아는 것, 그리고 깨어있는 시대의 정신을 잃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꼭 마음속에 품어야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소녀상과 함께하는 아산시민의 뜨거운 마음 끝까지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그자리에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끝까지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복회아산예산연합회 정해곤 회장은
위안부 문제, 일제징용문제, 3.1운동애국지사의 문제 등 이런 부분들이 100여년 동안 많이 감춰져 있고, 아직도 드러내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다.”감춰져 있고, 드러내지 못한 것들을 찾는 것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 생각한다. 역사 뿐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 정신을 바로 계승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 정부는 근거없는 2015 한일합의를 빌미로 범죄부정, 역사왜곡, 평화비 건립 방해 행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공식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평생을 분노와 절망속에 살아온 피해자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추악한 과거를 망각하려는 행태만 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최근 강제징용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채 경제적인 규제를 통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일본군 성노예에 대해 보여왔던 지금까지의 무책임한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역사적인 책임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며, 일제의 잔재가 청산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적 의지를 모아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죄와 배상을 이행하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천명했다

이어서
“74차 광복절과 함께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이하는 우리는 일본군 성노예제를 비롯한 전시 성폭력 범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하에 발생한 일본군 성노예제의 피해자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배상하라. 한국정부는 피해자들과 국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피해자중심주의 접근 원칙에 근거하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라. 국제사회는 전시성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일본정부를 비롯한 모든 전쟁범죄 가해국주체들이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해결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책임외면하는일본정부강력규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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