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방학기간 동안 어디에서 무얼 해야 하나 고민인 부모님들이 하나둘이 아닐 텐데요, 기차여행은 아이들이 추억을 남기기 좋은 여행 아이템입니다. 거기에 철도문화를 체험하면서 동경하는 기차 안에서 놀 수 있다면 단번에 아이들을 사로잡을 만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호남선이 지나는 연산역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도 열차가 오가는 논산 연산역에는 2007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연산역 철도문화 체험장이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행 장소로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논산 연산역전 앞에는 연산면의 농특산물인 대추 전시판매장도 운영하고 있고, 역전 인근에는 연산대추를 이용해 벽화도 그려 넣어 오가는 여행객들의 포토존으로 추억을 남기기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연산면 로컬푸드인 대추와 철도문화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산역 철도문화체험 매표소에서 입장권(1000원)을 구입하면 모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가 있는 곳에는 타임 엽서를 써서 보내면 1년에서 3년을 간직했다가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연산역 철도문화체험 안내도 자세히 되어있습니다. 연산역 안에 들어가면 지금도 기차가 다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대신 KTX 조형물에 올라 정모를 쓰고 기장이 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라고 귀띔을 해주십니다.
 

 

 
체험에는 철도 안전체험과 승차권 발권 체험, 역무원이 기관사에게 신호를 보내는 전호기 체험, 기찻길을 움직여서 방향을 바꾸는 선로전환기 체험 등이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연산역 기차 문화체험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코레일에서 제공한 새마을호 객차 4량을 기차 문화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해 놓고 있습니다. 또, 논산 하면 딸기가 생각나는 만큼 딸기가 좋아 캐릭터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곳 내부를 들여다 보면 1호 객차는 쉼터이자 갤러리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고, 2호 객차는 기차 배움터로 기차를 왜 기차라 부르는지, 기차의 무게를 돌고래와 코끼리 또 사람의 무게로 비교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등 기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호 객차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딸기가 좋아 캐릭터와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4호 객차는 키즈카페로 에어매트, 편백나무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딸기가 좋아 캐릭터를 보고 있으니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또, 엄마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고, 또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까지 있는 연산역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연산역 패키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천안역·조치원역·신탄진역·서대전역에서 출발해 연산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라고 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논산 연산역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75번길 31-2
-041-73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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