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다소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요즘, 부쩍 서늘해진 날씨 탓인지 국내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부여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직장, 가정 등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데 여행만큼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이렇게 월요일부터 열심히 한 주를 살아오다 금요일 오후만 되면 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여행 명소로 떠나는 국내 여행은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어느덧 '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취미생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국내 여러 여행 명소 중에서도 부여는 최근 떠오르는 여행 명소로 고즈넉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자 떠나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부여 여행지들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부여만의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황금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내기에 아쉽다면 부여 나들이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여에는 참 많은 여행지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구드래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구드래조각공원은 부소산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인근에는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지·백마강·구드래나루터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근에 위치한 여행지들과 함께 부여 당일 여행코스로 돌아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구드래조각공원은 다양한 조각들과 함께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은 물론 부여 시민들도 많이들 찾는 휴식공간입니다. 
 

 

 

 

 
구드래조각공원을 조성하게 된 배경으로는 지난 1985년도에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된 구드래에 옛 백제인의 조각 기술을 이어 받은 지역 출신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국제현대조각 심포지움에 참가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이곳에 전시하게 되면서 공원 조성을 시작하였고, 그 후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늘 같은 조각 작품들만 전시되고 있는 것이 아닌 기존의 작품을 바탕으로 최근에도 새로운 조각 작품들이 더 추가되어 전시되고 있어 하루하루 더 풍성해져가는 구드래조각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구드래조각공원을 돌아보며 한 바퀴 걷다 보니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며 준비해온 다과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주말 오후 더 없이 여유롭고 평온한 모습인 듯했습니다.
 

 

 

 

 

 
또 지난해 가을에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대규모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부여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듯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최근 인기 여행지 부여로 떠나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물론 8월 인기 여행지인 구드래조각공원, 궁남지, 신동엽문학관 등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