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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금계국 활짝 핀 물억새생태공원 ♬

금강종주 자전거길

2019.07.07(일) 22:59:09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1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주말,
이번주는 어디로 나서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길을 나선 곳은
바로 금계국이 활짝 핀 물억새생태공원입니다.
 
물억새생태공원은 백마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봄이면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채꽃을 볼 수 있고, 
여름이면 노오란 금계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에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물억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년 내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물억새생태공원이 자리잡은 백마강은 부여군 일대를 흐르는 금강을 일컫는 고유 명사로
금강을 따라 금강종주 자전거길이 이어져 자전거를 타고 백마강을 따라, 혹은 금강을 따라
대전 대청호에서 금강 하구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46km에 이르는 금강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면 이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2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지만 라이딩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백마강둑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백마강 구드래 둔치를 따라 핀 금계국 군락이 정말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를 하며 금계국을 돌아 보아도 꽤 오랜 시간 금계국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금계국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잠시 차를 세우고
꽃길을 따라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3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4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5
 
백마강변은 이미 금계국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라이딩을 즐기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온몸으로 맞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6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7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8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9
 
금계국은 초여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8월까지 만개하는 대표적인 여름 들꽃인데요,
금계국이 만개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최근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꽃들이 제때보다
더 빨리 꽃을 피우는 듯했습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10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11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계국을 바라보며 느리게 걷는 여행을 즐기다 보니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듯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요즘에는 어딜가든 금계국이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는데요,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금계국을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고 합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12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13
 
황금빛 물결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라이딩을 즐기며 우연히 만난 들꽃은 벗이 되어 주기도 하고 말동무가 되어 주기도 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금계국활짝핀물억새생태공원 14

또 물억새생태공원 한켠에 자리잡은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참 아름다웠는데요,
이렇게 백마강 구드래 둔치에서는 다양한 여름 꽃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부여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계절에 맞는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부여로 발걸음을 옮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꽃인 금계국도 만날 수 있구요, 관북리유적·부소산성·능산리고분군·정림사지 오층석탑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백제역사유적지구도 만날 수 있어 더욱 알찬 부여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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