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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맑고 푸른 7월에 떠나는 부여 여행, 최초의 인공정원 궁남지

2019.07.09(화) 00:44:07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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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7월은 국내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신록의 푸르름은 짙어지고 국내 어디에서나 청량한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 국내 여름휴가지로 가족들과 함께 부여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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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부여 궁남지입니다.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는 사비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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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는 백제 무왕 35년,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었는데 이는 방장선산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록들을 통해 부여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에 만들어진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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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당시에 심어진 버드나무가 지금까지 자리를 잡고 있는지 연못 둘레로 버드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따스한 봄 소식을 전해 주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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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못 위를 가로질러 세워져 있는 목조다리를 건너면 포룡정을 볼 수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으로 그 당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 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삼국 중에서도 백제는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참 뛰어났음을 알 수 있는데, 지금 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궁남지가 백제시대에 지어져 지금까지도 이렇게 잘 보존되어 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신기하고 대견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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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쩍 더워진 날씨에 조금만 걸어도 더워지곤 하는데,
연못 한가운데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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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궁남지는 친구,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그저 느리게 걷는 여행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7월 국내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주말, 부여 여행을 나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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