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식탁까지 2시간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함께하는 파머스 161
2019.05.23(목) 13:00:33 | 공주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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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파머스 161 매장 안 모습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주최하는 광역 로컬푸드 파머스 161이 어제 임시 오픈했다.
▲당일 아침에 온 농산물을 진열하는 모습
로컬푸드 직매장 파머스 161은 신선함, 안전성, 가격, 맛, 품목의 다양성을 갖춘 농산물이 당일 아침에 수확되어 논산 집하장에서 최대 2시간 만에 도착해 당일 판매되는 곳으로 말 그대로 1일 유통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충청남도 로컬푸드 레스토랑 내부 이미지
당일 판매가 되지 못한 농산물 중 일부는 MBC 9층 농가 레스토랑인 '오래된 부엌'에서 소비하고 나머지는 반품처리를 하게 되며 재판매는 금지된다.
▲당일 수확한 신선한 마늘
만약 당일 판매되지 못하여 반품된 농산물을 재활용하게 될 경우 1차 적발시 영구퇴출되며 이러한 엄격한 규정 때문에 대규모 농장이 아닌 300~400평 정도의 소규모 생산자를 중심으로 유통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이루어진다. 또한, 중간 유통 과정이 없기 때문에 훨씬 신선한 제품을 더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준치 이상의 농약 잔류 성분이 검출되면 제품이 출하될 수 없으므로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더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 파머스 161 건물 외관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명절을 제외하고 365일 연중 무휴이며 6월 중 정식 오픈 예정으로 오픈 시간은 동일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