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도 벌써 막바지로 가고 있네요. 언제나 느끼지만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네요.

겨울이 지나고 봄을 지나 무더운 여름의 시작인 6월이 다가오네요. 6월은 여름이 시작이면서 보훈의 달이죠. 슬픈 역사인 한국전쟁이 일어난 달이기도 하네요. 그런 의미로 얼마전 천안에서 호국 영령들을 위한 보훈공원 제막식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겸사겸사 바람도 쐬고, 자연공기도 맞을 겸 집을 나서서 공원으로 출발.


 

 

천안보훈공원은 천안의 태조산 공원 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태조산 공원은 천안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잔디광장, 수련관, 산책로,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하고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좋습니다.~~. 날 좋은 날, 도시락 가지고 와서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 힐링되는 곳입니다.



한쪽의 잔디광장은 시원한 바람 맞으며 상쾌하게 운동하기 좋네요.
푸른 하늘과 맞닿아 탁 트인 시야를 볼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갖는 것이 아주 좋네요~.

  

 
보훈공원답게 각종 군사용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종 비행기, 군함 등 시설물마다 이해하기 싶도록 안내를 하고 있네요. 가까이에서 조형물들을 보니 좋네요. 주변에 아이들이 많았는데,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올라가보고 타고 싶어하네요~.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킨 고마운 것들이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잠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역사의 장소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비석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설명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역사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의미 있는 장소에서 그냥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훈공원은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한 번씩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가오는 6월 현충일도 있고 하니 휴일이나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많은 분들이 가졌으면 합니다. 태조산 공원도 보고,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도 쐬고, 시원한 그늘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 날, 맑은 날 6월에 저도 다시 한 번 방문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6월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