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어서어서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은 봄날, 주말이 다가올 때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부여 가볼만한곳인 백제역사문화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백제문화단지는 옛 삼국시대인 백제의 수도로 찬란했던 백제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사비궁과 천정전, 능사,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찬란했던 옛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곳입니다.



백제문화단지에 들어가기 위해 입장권을 끊으면 백제역사문화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15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살펴본 뒤 백제문화단지를 돌아보면 더 알찬 부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백제문화단지 건립기념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백제문화단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6,000여일에 걸쳐 조성된 이곳은 1993년 백제문권개발 지원위원회의 구성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백제문화단지 건축공사와 백제역사문화관 건립공사를 착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능사와 왕궁 주초석을 설치하며 능사와 능사 목탑, 사비궁 천정전 등을 세우며 백제문화단지를 준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백제문화단지는 고대 동아시아 문물교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했던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백제역사문화관을 돌아보다 보면 곳곳에서 백제문화단지 건축에 사용된 오색 빛깔의 단청과 천정대와 능사 5층석탑의 모형 등 백제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영상실에서는 부여의 관광지들에 대한 소개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강성했던 고대국가인 백제 초기의 한성시대부터 웅진성으로 천도하여 다시 국가를 재건하였던 웅진시대 그리고 사비시대에 이르기까지 백제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불에 달구어진 빠알간 쇠를 두들겨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과 넓은 들판에 소가 밭을 가는 풍경, 베틀과 물레를 이용해 천을 짜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또 매 시각 정각과 30분마다 사비화에 얽힌 아름답고 가슴시린 사랑이야기가 담긴 '사비의 꽃' 3D 영상도 상영되고 있습니다.


 
문화상품점에서는 백제의 문화가 담긴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부여 여행 중에 기념이 될 만한 기념품을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백제역사문화관을 돌아본 다음에는 백제문화단지 안으로 발걸음을 옮겨 사비궁과 능사, 고분공원, 제향루, 위례성, 생활문화마을 순서로 돌아보면 알차게 백제역사단지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따스한 봄 날을 만끽할 수 있는 부여로 주말 나들이를 나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