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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백(道伯)이 대기업 공장에 들어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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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수) 00:10:2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삼성 현대차 찾아 신산업 투자 요청

지역 제품 써달라 손 꼭 잡고 부탁

‘닥치고 일자리’…이런 게 진짜 도백

○…‘닥치고 일자리’

당면 현안에 도백(도지사)이 삼성 현대 공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공장장의 손을 꼭 잡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투자해달라, 지역 업체 제품 좀 써 달라”며 주저 없이 부탁한다. 지난 달 미국과 프랑스를 연이어 방문하며 535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고 돌아오자마자 대기업 투어에 나선 것이다. 양지사는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양진모 부사장을 만나 “아산공장에 수소차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어 천안의 삼성SDI 안태혁 부사장에게는 “도내 중소기업의 이차전지 소재가 납품될 수 있도록 협력 채널을 구축해달라”고 간곡히 말을 건냈다.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를 찾아선 조인수 부사장에게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에 협조를 구했다. 일자리가 급하고 지역경제가 힘들다. 도백(道伯)이 뛰고 난다. 임무는 오직 일자리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서다.

 

○…균형발전에 5조 투입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충남도가 2028년까지 15개 시군을 북부·남부·서해안·내륙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산업발전 전략을 구축한다.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다. 북부권에는 기술개발 핵심 허브로, 서해안권에는 해양자원 활용한 머드체험랜드, 갯벌생태공원 조성을 내륙권에는 산림·온천·해양·농업치유 힐링산업, 남부권은 국방산단 조성 등을 담는다. 핵심은 제조업 육성이다. 아들 딸 골고루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어린 균형발전 전략이길 기대한다.

 

○…노후 석탄화력 국제공조

이제는 국제공조다. 충남도가 영국과 케나다 대사를 방문하는 등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화력발전소 페쇄를 위해 국제적으로 연대하겠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하는 국제적 문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주한 영국·캐나다대사 간담회를 열어 노후 화력의 조기 폐기를 위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것도 이런 배경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동맹에 가입했다. 탈석탄동맹은 영국과 캐나다 정부 주도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충남도는 아시아에서 탈석탄 주도권을 잡으며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의 부가가치를 도모하겠다는 야심찬 밑그림도 담겨 있다.

/이찬선 chansun2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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