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개 기관…내년 내포신도시에 ‘둥지’
2019.05.08(수) 00:08:56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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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충남도·홍성군 선관위 등 이전
지난달 29일 기공, 내년 입주
목표 107개 기관 중 97개 완료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이 내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도에 따르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이 지난달 29일 내포신도시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렸다.
도청 인근에 자리 잡는 합동청사는 1만㎡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5층, 건축연면적 8134㎡ 규모다. 공사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5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262억 원이다.
합동청사 입주 기관은 충남도·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이다. 이들 4개 기관 근무자는 총 115명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10년 부지를 매입한 뒤 9년 만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고 축하를 전하며,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단체 중 97개가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인 만큼 이전 기관과 단체가 조속히 내포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합동청사는 지난 2017년 건립이 최종 승인됐으며, 같은 해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내포신도시발전과 041-635-4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