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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카페서 취업 상담하고 창업 멘토링 지원 받자

2019.05.07(화) 23:56:0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김용찬 행정부지사(사진 왼쪽 줄 맨 우측)가 지난달 24일 민간주도형 취·창업카페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테이프커팅식을 진행 중인 모습

▲ 김용찬 행정부지사(사진 왼쪽 줄 맨 우측)가 지난달 24일 민간주도형 취·창업카페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테이프커팅식을 진행 중인 모습


 

민간주도형 취·창업카페 1호점

아산 신창면 ‘고고쓰커피’ 오픈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고고쓰커피’가 민간주도형 취·창업카페 1호점으로 선정돼 지난달 24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취·창업 카페는 마을 단위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구직자 맞춤형 취·창업 상담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도는 도 일자리종합센터, 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도내 카페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민간주도형 공모 사업을 추진해 도내 세 곳의 카페를 선정했다.

취·창업카페에서는 일자리종합센터의 지원으로 주 1회 전문상담사가 방문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입사지원 서류 상담,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을 위한 집중 멘토링과 소규모 포럼, 지역 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창업 교육 과정 등을 진행한다.

또 취·창업 카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는 커피 등 음료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취·창업카페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 대한 다양한 밀착 고용 서비스로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취·창업카페 2호점(홍성군 커피오감) 3호점(청양 와이프랜디) 5월 중 개소할 예정으로, 1호점과 마찬가지로 각종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노동청년과 041-635-2242

 

카페서취업상담하고창업멘토링지원받자 1


“각자의 성공스토리를 써 내려 가는 공간 되길”


미니인터뷰 - 고고쓰커피 정원식 대표


취·창업카페 공모 지원 동기나 계기는?

=“카페 이름인 ‘고고쓰(Go Go SS)’가 ‘Go Go, Success Story(가자, 가자! 성공 스토리로)’의 약자다. 카페가 위치한 곳이 순천향대에 인접한 대학가이고, 주고객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이다. 카페의 이름 대로 대학생들이 이곳에서 차도 마시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도 하고 소통하며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안도 있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서 흔쾌히 지원하게 됐다. 

 

1호점 지정과 개소식 이후 주변의 반응은?

=“지난달 24일 개소 이후 화려하게 개소식을 하고 곳곳에 안내문이 붙고 플랜카드가 게시됐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이나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질문도 한다. 비치된 리플릿을 가져가거나 디지털 전광판의 광고를 사진 찍기도 한다. 또 대학 부총장님도 방문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해 주셨다. 요즘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이 무엇보다 절박한 문제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일자리종합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외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강사 초청이나 인문학 토크쇼 등 자체적인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취·창업카페 지정에 따른 장점도 있지만, 공간상의 제약이나 일반 고객의 불편 등 단점도 있을 텐데?

=“지원된 후 바뀐 점은 안팎의 안내문과 명패 부착 등 일부 디자인 개선 정도다. 향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참여자에 대해 5000원 이내서 음료가 지원된다고 한다. 반면 일반 고객들에게는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도 있다. 다행히 카페 1층에 토굴처럼 된 독립 공간이 있어 10여 명 전후의 단체 활동이 가능하고, 2층에도 파고라 같은 독립 공간에 보드판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멘토링 특성상 대규모 강좌보다 소규모의 수평적 소통이 중요할 것이므로, 자체 공간에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생소한 취·창업카페에 대한 소개와 1호점으로서의 각오 한 마디?

=“순천향대 학생뿐만 아니라 취·창업이 절실한 시민, 도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되겠다. 취업에 대한 다양한 상담과 지원을 받고, 창업 컨설팅을 통해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이 각자의 성공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1호점으로서의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함께 가꾸어 가겠다. 필요로 한다면 창업 선배로서 노하우와 시행착오도 공유하며 소통하겠다.

/손유진 syj03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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