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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양승조號, 미국 프랑스 ‘외자대박(5억 8500만 달러)’ 터뜨렸다

2019.04.26(금) 00:08:5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2박 5일 기내서 잠자며
대륙 간 4만㎞ 횡단 비즈니스
‘충남세일즈’…서산·천안 등 입지
 
미, 2개사 3500만 달러 쾌거
프, 토탈社 5억 달러 통큰 투자
프 5000만 달러 추가 기대 UP

 
지난 15일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2박 5일간의 출장길에 오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억 3500만 달러 외자 유치라는 낭보를 전해 왔다. 미국으로 떠나 프랑스에서 끝난 4만 2000여㎞의 대장정에서, 양 지사는 두 나라에서 3개 기업과 투자 협상의 마침표를 찍고, 1개 기업과는 투자 상담을 통해 충남 유치를 추진했다.
 
방미 첫 날인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양 지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D사 관계자, 구본영 천안시장 등과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D사는 천안 외투지역 내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6603.7㎡ 규모의 빈 공장을 매입하고,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 D사는 이미 국내 법인을 설립해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단 확장 부지에 입주, 지속적 추가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며 도내 공장에는 210명이 근무 중이다.
 
이틀째인 16일에는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구본영 천안시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장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어프로덕츠는 1940년 설립한 글로벌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으로, 한국법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는 앞으로 5년 동안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 외투지역 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공장에 산업용가스 제조 및 저장설비 신축하기로 했다.
 
이틀간 예정대로 방미 성과를 달성한 양 지사는 곧바로 프랑스로 떠나 토탈社로부터 5억 달러 투자를 확정 짓는 쾌거를 올렸다. 방프 이틀째인 지난 18일, 파리에 위치한  토탈 본사에서 베르나드 피나텔 토탈 사장,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맹정호 서산시장 등과 외자유치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한화와 프랑스 토탈의 합작기업인 한화토탈은 서산 대산공장 부지 내 5만 700㎡ 규모의 잔여 부지에 나프타 분해시설 및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한 공장에서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등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토탈은 앞으로 5년 동안 5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외자 유치에 따라 양 지사는 2박 5일 간 미국과 프랑스 3개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부터5억 3500만 달러의 외자 유치 협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프랑스 첨단소재 분야 선두 업체인 I사를 방문해  임원진에게 충남의 산업 인프라 등 투자 여건을 설명했다. 산업용 미네랄 생산 기업인 I사는 50여 개국 270여 개 현장을 보유한 선두업체로, 현재 아시아 투자처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저울질 중이다. I사가 아시아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5000만 달러로, 양 지사는 지난달 새롭게 조성한 당진 송산2-2 외투지역 내 4만㎡의 부지에 I사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양 지사는 지난 22일 열린 미국·프랑스 외자유치 순방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외자유치 활동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MOU로 향후 5년간 매출은 4조 2260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16조 7520억 원을 비롯 3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양 지사는 “올해 우리 도의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유치 목표는 12개사로, 이번 성과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목표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이어 외자유치 활동 이외에도 ▲생-망데 시장 면담 ▲노인요양병원 및 시립 탁아소 방문 ▲도시정비사업 현장 시찰 ▲고용창출형 사회적기업 방문 ▲주프랑스한국대사 면담 등의 활동을 폈다며 “유럽의 선진 복지제도와 시설 현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투자입지과 041-635-3381
/손유진 syj03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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