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벚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조금씩 지고 있습니다.
빨리 피고 빨리 지는 벚꽃, 매우 야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간별로 조금씩 피고 지는 시기가 달라서, 아직까지 만개한 벚꽃도 보이곤 하는데요. 이번 주가 지나면, 벚꽃엔딩 할 것 같네요.

각 지역마다 벚꽃 명소 많이 있죠?
천안에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벚꽃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낭만 가득한 천안의 캠퍼스 두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천안 상명대학교 캠퍼스] 



저는 매년 벚꽃을 보기 위해 천안 상명대학교 캠퍼스를 찾습니다.
그 이유는 젊음의 낭만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어떤 곳보다 조용해서 벚꽃 보며 산책하기 좋아서입니다. 벚꽃 보며 조용한 캠퍼스를 걷고 있노라면, 제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천천히 캠퍼스를 거닐어 봅니다. 울창한 벚꽃나무와 캠퍼스안의 건물이 어우러지니, 그 풍경이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주 멋진 곳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도 듭니다.



벚꽃 명소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서 벚꽃을 제대로 볼 수 없는데요, 이곳은 여유롭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대로 힐링하는 것 같습니다.



상명대학교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은 정문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꽃의 조화가 매우 멋스럽습니다. 진정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하게 아름다운 벚꽃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곳, 젊음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이곳에서 벚꽃엔딩 어떠세요?



[천호지 단대호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가사로 유명해진 이곳은 2.25km 둘레길로 사계절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대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낭만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벚꽃 피는 시기가 되면 둘레길 따라 즐비한 벚꽃나무들, 천호지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진 곳입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즐거운 마음에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벚꽃 보며 길 따라 걷노라면 너무 멋진 풍경에 발걸음도 가벼워집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온통 하얀세상이네요. 겨울왕국에 온 듯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봄바람이 살랑 부니, 아름다운 눈꽃비가 내립니다.



천호지를 걷다 보면 보이는 현수교. 현수교를 바라보니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꽃의 어우러짐도 참 멋지네요. 도심 속에 이런 멋진 곳이 있어서 봄이 되면 천호지의 벚꽃의 개화가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천안의 벚꽃 명소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천안 캠퍼스의 봄! 벚꽃으로 아름다운 두 곳을 소개했습니다.
아름다운 봄 맞이하시고, 행복한 추억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