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많이 걷고 고혈압 줄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9.04.05(금) 11:34:10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흡연·음주율 천안
최고
고위험 음주율은 보령
최고
비만율은 논산이 높아
고혈압이나 당뇨를
진단 받은 충남도민의 비율이 줄어들고, 걷기 등의 활동으로 건강을 챙긴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도민 건강 수준 및 행태 파악을 위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 지난달 2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1개 지표 중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진단 경험율 ▲당뇨병 진단 경험율 ▲걷기 실천율 ▲칫솔질 실천율 ▲고혈압
치료율 ▲당뇨병 치료율 등 7개 지표가 지난해보다 향상됐다.
진단 경험율은 의사에게
질병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사람의 분율로, 고혈압 진단경험율은 19.5%로 전년대비 1.6%p 줄어들었다.
당뇨 진단경험율도 7.8%로 나타나 0.7%p 감소했다.
걷기를 하루 30분씩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40.3%로 2017년(35.7%)보다 4.6%p 증가했다. 칫솔질 실천율,
고혈압·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 등 구강보건과 만성질환관리 분야도 개선된 추세를 보였다.
도가 집중 관리 중인
고위험 음주율은 20.3%에서 18.6%로 1.7%p 감소했다. 반면 월간 음주율은 62.9%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다. 비만율은 32.1%로 전년대비
3.2%p 늘었다.
시·군 중 도내에서
흡연율, 월간 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천안이며, 고위험
음주율은 보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논산이 가장 높았다.
도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흡연율 및 비만율 개선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증진식품과 041-635-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