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카페 운영 수익금 전달식 모습
중증장애인들이 운영 중인 ‘충남도청 희망카페’가 장애인 직원의 자립을 넘어 또 다른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며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도가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희망카페는 지난달 27일 운영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6454만 8500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 1월 문을 연 희망카페는 개점 첫 해 1억 6528만 원의 매출 달성 후, 지난해에는 매출이 2억 7763만 원 등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희망카페는 하루 5시간 동안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종사자에게 급여와 수당, 처우개선비, 복리후생비, 시간외수당 등 월 평균 150만 원 안팎을 지급했으며, 6년 간 1억 3920만 원의 수익금을 적립했다.
이번에 전달한 수익금은 특별 상여금을 뺀 나머지의 50%로, 도내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해 사용토록 했다.
●장애인복지과 041-635-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