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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천항

사계절 아름다운 충청수영성을 걷다

2019.03.17(일) 23:41:49 | 지금만나 (이메일주소:icanad@daum.net
               	icana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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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 성문]

오랜만에 보령여행 중, 충청수영성을 다녀왔습니다.
충청수영성은 사적 501호로, 조선초기 설치되어 해안을 방어하는 최고의 사령부 역활을 하였으며,
국가위기 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 충청수영성은 일부 훼손된 구간만 제외하면, 그 주변지형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매우 귀중한 유적지이며 역사적으로 학술의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충청수영성 성문입니다.
돌로 쌓은 충청수영성 성문이, 매우 신비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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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을 지나 성곽을 따라 걸어봅니다.
제가 간 날은 하늘 또한 맑아서,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곳에서 꽃이 피는데, 이곳에는 그 흔한 산슈유 꽃 하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가 매우 멋스럽고 운치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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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 진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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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 진휼청]

성문에서 조금 걸으면 보이는 곳은 충청수영 진휼청입니다.
이곳은 흉년에 충청수영 관내에, 빈민 구제를 담당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충청수영이 폐지된 이후 민가로 쓰이다가, 1994년 다시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휼청 옆으로는 동백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간간히 동백꽃도 보입니다.
조금 있으면 활짝 피어서, 이곳이 더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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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오천항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꽤 차가웠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매우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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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 영보정]

오천항을 바라보며 성곽을 걷다보니, 큰 나무아래 멋스러운 정자가 보입니다.
이곳에 있는 나무들은 너무 멋스럽네요.
정자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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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 영보정]

영보정이라는 수영성안에있는 정자로, 우리나라의 최고 정자였다고 합니다.
이곳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 많은 시인묵객들이 경치를 즐기며 시문을 많이 남겼다는데요.
특히 정약용, 이향복 등은 이곳을, 조선 최고의 정자로 묘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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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를 살펴본 후 오천항을 바라보았습니다.
지형적으로는 방파제와 별도의 피항시설이 필요없을만큼, 매우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너무 시원한 풍경에 오랫동안 감상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보아도 질리지 않고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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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주변에 어린 소나무 2그루를 보았습니다.
매우 독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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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어느 게절에 와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경치를 보니, 밝은 기운을 얻은 것 같습니다.

보령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이곳에 들러 역사적 가치가 높은 충청 수영성곽도 걸어보시고,
오천항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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