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도민 평가단 현장평가 결과 및 2019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여 도민과 소통 및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제11기 도민 평가단 상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행정부지사와 도민 평가단, 관계 공무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정기회의는 지방분권 시대와 도민 평가단 교육과 지난해 현장 평가 결과 보고, 2019년 도민 평가단 운영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민 평가단은 2018년 하반기 현장평가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 주요 사업 및 공약 사업 등에 대한 현장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도정에 환류 시킴으로써 도정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도민 평가단은 도민 의견 수렴과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제도로, 도민이 도정에 참여해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도정의 책임성과 민주성을 높여왔습니다. 



기획미래분과에서는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사업 및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진지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분위기 속에서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업에 대한 동영상 PPT, 설명자료를 별도로 준비하여 상세한 설명과 질의사항에 성실한 답변을 하였으며, 향후 더 나은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점검 차원에서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안전소방분과에서는 119공역기동단 기동대, 아산소방서를 방문하여 평가하였습니다. 청사, 소방차량 등의 장비 보급은 도민 안전에 필수적입니다. 도민 평가단들은 근무환경 여건 개선 및 시설 현대화, 임무 성격에 맞는 특수 장비 보금이 잘 되어 있고, 소방차량 및 개인 안전장비의 보급과 관리 상태가 잘 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아산시 온양온천시장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한 경제통상분과에서는 신용보증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신용보증재단 사업은 원활하게 진행되는 상태였습니다. 사업 운영 현황 처위 및 향우 온양온천시장 활성화 방안 및 신용보증재단 사업 등에 대한 평가단 제안을 통해 향후 더 나은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점검 차원에서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을 무선방송장비 설치사업을 한 아산 배방을 푸른솔경로당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실시한 제3회 동네자치 한마당을 방문한 자치행정분과 평가는 도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기존에는 특정한 장소에서만 방송 및 전파가 가능하였습니다. 푸른솔경로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휴대전화, 일반전화 등으로 마을 집집마다 언제 어디서나 전파가 가능하여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비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동네 자치 한마당을 방문한 도민 평가단들은 주민과 자치제가 현장에서 함께 만든 주민자치 우수활동 발굴 및 학습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공주 수리치 서지와 연계한 둘레길 사업을 평가한 문화체육관광분과 도민 평가단들은 질의응답 시간뿐만 아니라 브리핑 및 사업설명 시간에도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주변 성지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힐링공간으로 도민 및 관광객에게 관광 편의시설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보다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농정분과에서는 동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와의 대화를 통해 애로 사항 및 정책집행의 현장 목소리를 정취 하였습니다. 직매장을 시민들에게 홍보 및 이벤트 행사를 제안하였습니다.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지역 농산물 납품 비중이 높아지길 희망하였습니다.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및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사업 현장을 방문한 복지보건분과는 시종일관 방문 현장 사업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시찰을 하였습니다. 노인복지관이 4년차 신생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 및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도민 인지도가 낮은 편으로 적극적인 홍보 방안 강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서천군 치유의 숲 조성 사업 현장과 토양정화 사업 현장을 방문한 기후환경녹지분과에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현황 설명 등을 주의 깊게 경청하면서 평가기간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평가단들은 치유의 숲 운영계획 수립 시 전문가 참여가 필요하며, 자연 그래도 이용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습니다. 토양정화사업에 대한 정밀한 검시 및 사업 전후 토양 분석 결과 공개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분과에서는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건설 사업 삽교 현장 및 선장~염치(국지도70호) 확·포장공사 염치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현장평가 대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였습니다. 평가단들은 공사의 진척도를 우선하기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랬습니다.



태안 가의도 방파제 및 물양장 축조공사 현장을 방문한 해양수산분과 도민 평가단들은 적극적으로 사업 진행 사황 등을 검검 평가하였습니다. 평가단들은 투자비용을 감안할 때 어항을 이용하여 어선만 고려한 부분이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관광객 및 레저인구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검토를 하길 바랬습니다.



지난해 도민 평가단은 37개 도정 현장을 방문해 도민 눈높이에서 평가를 실시, 105건의 제안을 통해 도민 목소리를 정책 과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도민 평가단들은 2019년 3월~5월 현장평가 과제 분과별 선정(상반기) 하고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11기 도민 평가단은 2017년 9월 19일 ~ 2019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였습니다. 올해 도정의 주요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 참여,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등의 대외적인 도민 평가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제12기 도민 평가단을 3월~5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라 합니다.

도민 평가단은 더 행복한 충남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밑거름입니다. 제12기 도민 평가단 참여를 통해 충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