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기업할당제 도입·정착할 일자리 만들 것”
양 지사, 대학생과 ‘토크콘서트’
2019.02.17(일) 23:51:51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의 토크콘서트 개최 모습.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충남 졸업학생 채용
혜택
정주여건 개선·지속
소통 ‘약속’
양승조 충남지사가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만나 삶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지난달 25일 내포신도시 한 카페에서 양승조 지사, 2019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4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문제부터 청년실업, 일자리, 노동
문제까지 허심탄회하게 질문했고, 양 지사가 답했다.
이현준 학생은 “주변
친구들을 보더라도 취업을 고려할 때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충남에 정착할 수 있는 유인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 지사는 “수도권에
비해 충남은 질 좋은 일자리와 놀자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수도권 못지않게 젊은 사람이 정주해서
직업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집중현상은
결국 지방을 황폐화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충남에서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 할당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 도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한슬 학생은 “학생
등 청년과 소통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가져 달라”고 했다.
양 지사는 “축구
경기하는데 축구 이야기를 해야지, 야구 이야기를 하면 재미가 없다”며 “청년들의 정책을 마련할 때에는
항상 청년들과 소통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화답했다.
●자치행정과 041-635-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