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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위(국내무역수지흑자 75% 차지)충남 국제무역 허브로

2019.01.16(수) 10:00:0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압도적1위국내무역수지흑자75차지충남국제무역허브로 1

작년 11월 누적 498억 달러
수출액은 경기도 이어 두번째


충남도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의 75%를 차지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대중국 외교를 북방진출을 통한 수출 다면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충남도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98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흑자액 659억 달러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2위 울산(312억 달러)와 비교하면 압도적 1위다. 무역규모는 12.7%.

또 같은 기간 충남도의 수출액 규모는 853억 달러로 경기(1324억 달러)에 이어 2위, 수입은 355억 달러로 인천(417억 달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4년째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충남의 무역수지 500억 달러 흑자 돌파와 수출 9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를 이끈 업종은 반도체(26.9%)와 석유화학(39.0%), 컴퓨터(18.4%)의 수출호조 때문이다. 수출이 증가한 나라는 중국(12.4%), 홍콩(17.9%), 베트남(6.8%)이었다. 베트남의 농산물 수츨은 ‘박항서 매직’효과로 전년치(3647만달러)를 훌쩍 넘어선 4178만 달러가 팔렸다.

대중국 교두보 확보 등
수출 다변화 신흥시장 개척


충남은 명실공히 세계적인 무역 허브도시로 도약했다. 충남의 경제 규모는 2017년 말 기준 GRDP 전국 3위(117조원), 경제성장률 4위(3.9%), 고용률 2위(62.6%), 무역수지 흑자(485억 달러) 등 2000년 이후 연평균 7.0%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고삐를 죈다.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로 무역 도시 위상 굳히기에 나선다.

도는 아세안지역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 일대일로 정책 등에 맞춰 북방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베이징시와도 외자유치 10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등 지방외교를 통한 북방진출의 교두보 구축에 나섰다.
올해에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등 잠재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성장동력 확보로
제2도약 청사진


안으로는 경제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천안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산업혁명 혁신밸리 조성과 대산항을 중부권역 수출입 중심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충남도내 연안 인접 시·군 해안관광자원을 묶는 해양관광루트 ‘하늬노을길’을 조성해 글로벌 해양관광 경쟁력 확보로 서해안 지역경제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구축하기로 했다.

핵심 먹거리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2025년까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5281억)을 구축하고 ▲논산 국방산업단지 조성(2137억)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건립(홍성 내포·362억) ▲충남국가혁신클러스트 육성(내포-당진-예산-서산-아산 일대·320억)에도 매진한다.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의 충남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기반조성에 나선다.

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일자리로 복지를 지탱하는 경제 선순환 구축해 충남형 경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위해 투자보조금 확대, 일자리진흥원 설립, 수산창업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8일 충남경제계 신년 고레회에 참석해 “수출2위, 무역수지 전국 1위의 충남이 이제는 평화와 통일이라는 기회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찬선 chansun2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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