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꼭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보령의 천북 굴 단지입니다.
이곳을 이 시기에 꼭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고계시죠?
바로 바다의 우유인 석화를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충남 보령에서도 천북면에는 굴이 상당히 많이 생산되는 곳인데요.
천북 굴은 알이 굵고, 비린맛 없이 담백해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굴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해마다 빼놓지 않고,
이곳을 방문하고, 따로 주문해서 먹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굴이 지금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굴은 11월부터 2월까지 살이 가장 많이 차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이 상황에서 모닥불을 피워서 굴을 올려서
딱~딱! 소리를 들으며 먹으면 추위도 금방 잊기 마련입니다.
떡 벌어진 굴을 발라먹는 재미, 꼭 느껴야하는 겨울철 재미입니다.
굴과 함께 먹는 가리비도 맛나겠죠?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는데요.
칼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천북 굴 단지를 방문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20일부터 천북 굴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굴 축제는 오는 30일까지라고 하는데요.
천북 풍물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굴밥 퍼포먼스,
양재기 품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죠?
다른 곳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되는 만큼 꼭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석화 뿐 아니라 굴젓도 팔고요.
껍질을 제거한 것도 판매를 하더라고요.
보령 천북 굴 단지로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