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덧 2018년을 떠나보낼 시간입니다. 청양에는 겨울 등산 장소로도 좋고 다가오는 2019년 새해 일출 장소로 적절한 곳. 우산성과 정상에 위치한 청룡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산성은 '청양 우산'에 쌓여진 성인데요. 역사적으로는 백제시대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됐고, 지금까지도 관리가 돼 있습니다. 백제시대에 축성되었지만 고려시대나 조선시대까지도 사용이 됐다고 합니다.
우산성의 둘레는 약 965m터라고 하는데요. 최대한 자연지형을 이용한 북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돌을 이용해 쌓았다고 합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우산에는 정말 멋진 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우산성을 따라 등산을 하는 재미를 느끼다보면 어느덧 정상부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청룡정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청양읍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이곳은 새해맞이 일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양 우산은 해발 340m 정도로 낮은 산인데요. 청양의 명소로 불리는 곳입니다. 가볍게 트래킹도하고, 멋진 일출이나 도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청양에서는 이 길을 중심으로 우산 슬로길을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우산성을 찾는 길이 쉽지는 않은데요. 청양 읍내에 위치한 청양군 자원복지센터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 옆길로 오르면 우산성과 청룡정에 오를 수 있어요. 새해 일출, 일몰 장소를 찾는다면 이 곳 우산성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