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전통시장 내 뚱땡이 아줌마네 소머리국밥
홍성 전통시장에 있는 뚱땡이 아줌마네 집입니다
홍성여행을 갔다가 장 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려고 들른 전통시장입니다.
장날이 아니어서 시장이 좀 한산합니다.
전통시장 골목에서 빠져 나오니, 음식점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30년 전통 뚱땡이 아줌마네가 눈에 들어옵니다.
착한 가격업소 현판이 걸려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우수 물가안정 모범업소입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기준, 위생기준, 서비스 기준 등에 적합해야 지정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착한 가격으로 위생면에 청결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합니다.
뚱땡이 아줌마네 메뉴는 단출하게 소머리국밥, 소머리국수, 소머리수육이 전부입니다.
소머리국수를 주문했더니 장날만 된다고 합니다.
한우는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장날은 참고로 [1일과 6일입니다]
소머리국밥을 시켰는데 밑빈찬으로 나온 깍두기, 김치, 새우젓, 무채나물입니다.
음식도 착하고 가격도 착하고 숟가락통에 착한가격업소라고 인쇄가 되어 있네요.
군에서 착한업소로 선정되면 군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소머리국밥을 주문했을 때 선지를 좋아하면 넣어 주냐고 음식점 주인이 묻습니다.
선지를 싫어하지 않아 넣어 주어도 좋다고 했더니, 소머리국밥이 나오고 보니 선지가 들어 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국물이 담백하니 시원합니다.
쌀이 윤기가 흐르는 게 맛있습니다.
홍성전통시장이 주위에 착한가격업소나 백년 된 음식점, 맛집도 많으니,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