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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2019.01.20(일) 23:10:00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V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드라마가 시작되면 꼭 챙겨보는 편인데요. 가장 최근에 보았던 드라마인 tvN '미스터 션샤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믿고 보는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유명 작가와 배우들까지 출연해 재밌는 스토리와 감동가 있어 인생 드라마로 손꼽고 싶은 드라마였는데요. 특히 드라마의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영상미가 너무 예뻐서 볼 때마다 저기가 어딜까 늘 궁금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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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유진초이와 고애신의 그 아름다웠던 사랑 이야기는 아직도 큰 감동으로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미스터 션샤인의 주 촬영지였던 '션샤인랜드' 스튜디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충남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 859-55에 위치해 있는 선샤인스튜디오는 매일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고 있고, 매주 수요일은 휴일이고요.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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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스튜디오를 오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글로리호텔이기도 한데요. 이병헌씨에게 304호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의미있는 곳으로 드라마에서만 보던 글로리호텔을 직접 목격하니 너무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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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호~~~!!! 하고 부르면 이병헌씨가 반갑게 인사를 해줄 것만 같았는데요. 선샤인스튜디오의 핫플레이스인 이 곳은 현재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구요. 테라스에 나가니 정말 스튜디오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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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마을로 내려와 가볍게 걷는 여행을 즐겨 보았는데요. 주말을 맞아 정말 많은 이들이 선샤인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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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품점에서는 마치 드라마 속으로 들어간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의상과 소품 등을 대여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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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한복은 물론 기모노와 드레스 그리고 의상에 어울리는 모자와 소품들까지 정말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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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상을 갈아 입고는 예쁘게 꽃단장을 할 수 있도록 거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정말 신경을 많이쓴 듯 공간들이 너무 예쁘게 정돈되어 있어서 참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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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기왓집과 초가집이 얽혀 만들어진 한성의 거리를 따라 걷다보니 이름도 없이 오직 불꽃으로 살아갔던 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거리를 걸을 때 마다 드라마의 한 장면 장면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설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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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감초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해드리오'는 정말 드라마에서 보았던 느낌 그대로였는데요. 해드리오 옆에 마련된 신문사에서 편집장 김희성의 자리에 직접 앉아보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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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가 막을 내려 아쉬움이 가득했는데요. 이렇게 선샤인스튜디오에 오니 명장면, 명대사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게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혼은 아직.. 영어는 아직 늘지 않아서 작별 인사는 짧았다.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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