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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보령 청소초 아이들의 예쁜 나눔

김장김치 담가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 실천

2018.12.05(수) 16:34:47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청소초아이들의예쁜나눔 1

청소초등학교(교장 조중철)는 11월 30일 금요일 본교 급식실에서 전교생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전통 음식인 김치를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옛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얗게 식탁보가 깔린 급식 테이블마다 배추가 쌓이고 김장소가 준비되었고 위생장갑과 앞치마를 두른 아이들은 어서 빨리 소를 넣어보고 싶어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고춧가루가 옷에 묻을 새라 조심조심 넣던 소를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옷에 묻히기도 하고 또 얼굴에 튀기도 하면서 완성된 김장 한포기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보령청소초아이들의예쁜나눔 2

5학년 김용준 학생은 “이렇게 배추잎 한 장씩 소를 넣는지 몰랐어요.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김장을 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앞으로 김치는 남기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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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초 학생들과 학부모님은 김장담기 행사후 시식도 해 보고, 담근 김치는 학생들과 함께 노인회관에 전달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과 따듯한 사랑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게 되는 자리이며 일상 생활 속에서 봉사를 지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직접 학생들이 담근 김치는 청소초 인근 노인정에 따듯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면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환한 미소가 내내 이어졌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김장을 담가 노인회관에 전달, 훈훈한 정이 넘쳐요.
어릴적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니 참으로 멋지네요!
청소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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