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마시러 편백나무 숲으로
성주산자연휴양림 편백나무 숲
2018.10.29(월) 14:50:29 | 낭만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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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sung@naver.com)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자연학습은 물론 쾌적한 숙박까지 갖추고 있어서 가족 나들이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편백나무 숲입니다. 편백나무 숲은 성주산 자연휴양림 정문을 지나 숙박시설을 지난 뒤 약 5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데요. 하늘 높이 솟은 편백나무에 모든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편백나무 숲의 최고는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데요. 숲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향긋한 나무 냄새를 맡고 있으면 기분 자체가 정말로 좋습니다. 일반 나무에 비해 5배나 피톤 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편백나무의 수령은 약 40여년을 넘는다고 하는데요. 중부지방에서는 상당히 드문 사례라고 합니다. 관광객들이 편백나무 숲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잘 마련돼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은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에 피톤치드 방출량이 크게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같은 가을에도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역시나 피톤치드가 충분히 배출된다고 합니다. 피톤치드 는 심신 안정은 물론 아토피 환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휴식공간과 숙박 기능을 다 간직하고 있는데요. 이 가을 숲 속에 숨어 있는 편백나무 숲을 찾아가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28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