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팽나무 쉼터, 공세리의 특별한 이야기

정겹고 아담한 공세리 공감마을

2018.10.19(금) 10:03:46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1

가까이 아산만 방조제가 위치한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는 공세리 공감 마을이 유명합니다.
이름도 정겹고 마을도 아주 아담한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유명한 공세리성당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마을은 정감 가는 간판들을 달고 있으며 북 카페나 아주 작은 도서관 등이 감성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 간척 사업 이전에는 마을 앞까지 물이 들어와 수로 교통의 요지이기도 했다던 공세리에는 공세 곶창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공세리를 바라보면 그 예전의 수로가 전혀 감이 잡히지가 않기도 합니다.
그나마 마을 길목에서 볼 수 있는 석축 성벽 일부가 남아 있어 그 흔적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삼도해운판관비 총 8기만이 골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2

공세리 공감 마을은 공동체 마을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도 영화관도 북 카페 등도 모두 공동체로 운영된다고 하더군요. 실로 주민 화합이 아름답게 비치는 느낌이 드는 마을 같습니다.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3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4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5

120년 전통의 공세리성당 또한 이 마을과 함께 하는데요 외국인 신부가 세운 성당답게 고전적인 외국 양식의 건물 외형과 오래된 거목들이 울창하게 어우러져있어 한 폭의 그림을 완성시킵니다.
특히 이 성당의 아름다움으로 여러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일 만큼 명소가 되었습니다.
울창한 거목들과 함께 하는 경내는 조용히 울리는 거룩한 성가 소리로 가득 차고 이곳을 방문하는 여러분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묘한 시간이 흐릅니다.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6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7

아름다운 본당과 함께 늘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성체조배실, 이곳은 지하 동굴처럼 땅속에 예배당이 들어서 있고 출구는 둔덕 아래 자연스레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채플 방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예배나 기도 등이 조용히 이뤄지는 곳인데요 꼭 비밀의 수도원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8

성당 건물들을 둘러싼 순례자의 길을 산책하고 나오는 길에는 고맙게도 여름내 파라솔과 간이 벤치로 여러분들에게 그늘을 제공했던 쉼터가 나타납니다.
노곤한 다리를 위해 잠시 쉬는 동안 나무에서 툭툭 도토리가 떨어지며 정적을 깨우네요. 자꾸만 떨어지는 도토리를 외면 못하시고 내내 주워 모으시는 아주머니와 이곳을 지키는 고양이가 한동안 저와 같이 머무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팽나무쉼터공세리의특별한이야기 9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공세리 성당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공세리 마을의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세리 마을로 가을 여행 어떠신지요?
공세리 성당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초코파이님의 다른 기사 보기

[와이파이초코파이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