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천안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기념 서율(書律)밴드의 정신건강 마음이음 콘서트

2018.10.11(목) 11:26:04 | 얄리 (이메일주소:skyrud0911@hanmail.net
               	skyrud091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편견을 없애고자 1992년 제정된 ‘세계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입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공유하며 우리들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기념하여 서율(書律) 밴드의 정신건강 마음이음 콘서트가 도솔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음악으로마음을치유하다 1
 
서율(書律) 밴드는 글에 음률을 붙여 노래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밴드로,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작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 정호승 시인, 김용택 시인 등 다양한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곡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음악을 통해 시를 대중적으로 되살려내고, 가까운 동네 책방이나 도서관에서 읽은 시들이 음악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악으로마음을치유하다 2

밴드 서율은 우리의 아름다운 시와 문학을 예술적인 음악으로 승화시켜 천안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서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콘서트를 들으며 마음건강을 위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음악으로마음을치유하다 3

정신건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천안시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천안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기관으로 2004년에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성정신질환뿐 아니라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및 아동청소년에게 상담 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체험부스에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풍선 팡! 팡! 이벤트를 하였는데요. '정신질환을 있으면 직장생활을 못한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등의 잘못된 정신건강 편견 해소를 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음악으로마음을치유하다 4

정신질환은 어떤 사회문화 안에서도 또는 생애의 어느 시점에서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신체적 건강에도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기록에 남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편견 때문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정신과를 방문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특정인의 의무 기록을 열람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정당한 법적 사유 없이 개인의 의무 기록을 조회하여 가져올 것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불이익을 주는 것은 명백한 불법적 차별 행위이므로 의무 기록이 남는다 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정신·심리적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숨기거나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나 자신이나 가족 그리고 주위 이웃이 이전과 달라졌거나 어딘가가 조금 불편해졌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병·의원에 들르면 됩니다. 이러한 발걸음은 100세 시대를 활기차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얄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얄리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